10대에서 발병률 높은 사마귀, 면역력 강화하는 음식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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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서 발병률 높은 사마귀, 면역력 강화하는 음식이 필요한 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0.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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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환절기에 인체의 면역력이 크게 낮아지면서 다양한 피부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의 발병률이 1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마귀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에 따르면 ‘바이러스 사마귀’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약 23만 명에서 2013년 36만 명으로 증가하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12%의 증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10대 환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9세 이하, 20대 청년 순으로 나타나, 아동·청소년이 특히 취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사마귀 발병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면역력’을 꼽았다. 사마귀의 원인인 유두종 바이러스가 체내 침투했을 때, 아동·청소년의 면역력이 약해 감염이 쉽다는 것이다.

때문에 사마귀 예방을 위해선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충분히 알아두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시간, 건강한 식사 등의 노력으로 충분히 키울 수 있다. 의학계에서는 아이들의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그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홍삼을 추천한다.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이혜연 연구팀은 홍삼을 복용하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체내에 침입한 대상포진 바이러스 등 외부 물질을 직접 공격하는 면역세포에 홍삼 물 추출물, 홍삼 에탄올 추출물을 각각 투입하고 면역세포의 수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두 그룹 모두 면역세포의 수가 늘어 홍삼이 최고의 면역력 증진제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면역력 증강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진액, 홍삼정, 홍삼농축액, 홍삼분말, 홍삼엑기스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의 출시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방식의 경우, 유효성분 추출률이 95%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관련 제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물에 우려내는 홍삼 액기스는 물에 녹는 47.8% 수용성 성분만 얻을 수 있지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을 경우,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들까지 홍삼 자체의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참다한 홍삼은 이러한 물 추출 방식에서 발전해 홍삼을 자연 그대로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제조방식은 홍삼의 불용성 성분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항산화 요소를 비롯한 각종 영양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제조방식을 따라하는 유사업체들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은 52.2%의 성분은 버려지게 된다”며 “하지만 홍삼을 그대로 잘게 갈아 섭취할 경우 홍삼의 모든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방송에 출연한 윤택준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역시 “면역력을 올려주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홍삼을 통째로 갈아먹는 것이 좋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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