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코그너티브 비즈니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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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코그너티브 비즈니스’ 확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0.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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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외부 비정형 데이터 활용 ‘인사이트 클라우드 서비스’ 발표

IBM은 지난 10월 25일부터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IBM 인사이트 2015’ 행사에서 ‘코그너티브 비즈니스(Cognitive Business)’를 전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로버트 피치아노 IBM 글로벌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총괄 수석 부사장은 “IBM의 코그너티브 컴퓨팅 역량은 IBM의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전 부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IBM의 분석 역량에 코그너티브 컴퓨팅 역량까지 더해져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IBM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웨더 컴퍼니, 트위터, 박스(Box) 외에도 다양한 IBM의 고객사들이 참여하여 협업의 결과와 수많은 애널리틱스 사례가 발표됐으며, 웨더컴퍼니, 트위터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기업의 내부 데이터를 비롯한 외부 공개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 등을 통합, 새로운 데이터 접근법을 선보인 ‘IBM 인사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도 발표됐다. IBM 인사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수집 후 분석되지 못하는 데이터 노이즈를 제거하고, 스트리밍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변화시켜 비즈니스 향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 인공지능로봇 페퍼가 마이크 로딘 IBM 왓슨 그룹 부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IBM 인사이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IBM 블루믹스와 IBM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지원하는 IBM 인사이트 개발자용 API(IBM Insight APIs for Developers), 트위터, 웨더컴퍼니 등 다양한 외부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 기업과의 연관성을 분석해 제공하는 IBM 산업 분석 솔루션(IBM Industry Analytics Solutions)이 제공된다. 또 기상재해에서부터 계절별 기상 예측 정보까지 여러 형태의 기상 데이터 패키지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IBM 인사이트 기상 패키징(IBM Insight Data Packages for Weather)도 제공돼 기상재해에 대비하고, 기상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한다.

한편 IBM 인사트 2015에서는 일본 소프트뱅크사와 협력 중인 왓슨 프로젝트 인공지능로봇 페퍼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페퍼는 마이크 로딘 왓슨 그룹 부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전자제품 판매 센터의 전문 판매사원 역할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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