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웹하드 기술, 문서중앙화·망분리까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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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웹하드 기술, 문서중앙화·망분리까지 구현”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10.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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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열 넷아이디 대표 “글로벌 표준 맞게 문서중앙화 구현…해외진출 적극 검토”

웹하드 기술을 응용해 문서중앙화, 내부정보 유출방지, 망분리 까지 구현하는 솔루션이 있다. 기업용 웹하드 솔루션 기업 넷아이디의 ‘클라우독’은 웹하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문서중앙화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및 내부정보 유출방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락’ 기능을 이용해 인터넷 연결을 통제해 망분리와 유사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유상열 넷아이디 대표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개념을 구현한 ‘클라우독’은 로컬 디스크 저장을 금지하도록 해 내부정보 유출 방지와 문서중앙와 솔루션으로 사용될 수 있다. 허용된 웹사이트만 접속할 수 있도록 통제하는 네트워크락 기능을 이용하면 망분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며 “단일 솔루션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클라우독은 대기업, 제조, 의료, 금융, 유통 등 다양한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서중앙화 이상 맞게 설계된 아키텍처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웹하드는 국내에만 머무른 채 클라우드로 전환에 실패했으며, 몇 몇 서비스 기업을 빼고 사라진 상황이다. 문서중앙화도 마찬가지 사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지만,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되지 못하고 우리나라에만 머물고 있다.

유 대표는 “국내 유수의 문서중앙화 솔루션이 글로벌 표준에 맞게 기술과 프로세스를 정립하지 않으면 해외 솔루션에 시장을 빼앗기고 말 것”이라며 “클라우독도 글로벌 표준에 맞도록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일본 진출을 계획하는 등 글로벌 솔루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독은 윈도우 탐색기와 같은 파일 시스템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친숙하고 관리와 운영이 쉽고 간편하다. 문서를 클릭하면 C드라이브에 임시파일로 저장됐다가 열리는 다른 제품과 달리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곧바로 열리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유 대표는 “클라우독은 2012년 문서중앙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됐다. 중요문서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가 생겼을 때 최적화 해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OS·단말 지원 위해 업그레이드

넷아이디는 7월 ‘클라우독 백업 어플라이언스’을 출시하면서 백업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 제품은 랜섬웨어 피해도 막을 수 있으며, 백업 대상 서버의 수, 파일 용량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유 대표는 “문서중앙화 사업을 하면서 겪게 된 어려움이 백업이다. 문서중앙화의 백업 솔루션은 안정성이 높으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돼야 하는데, 기존 백업 솔루션은 너무 비싸거나 안정성이 낮다”며 “클라우독 백업 어플라이언스는 문서중앙화 환경에 최적화된 백업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클라우독 제품은 윈도우 환경만 지원하는데, Mac, 모바일 등 다양한 OS와 단말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품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좋은 인력을 영입해 기술적인 안정성을 더욱 높여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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