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아이디어크래프트’ 개최
상태바
한컴그룹, ‘아이디어크래프트’ 개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0.23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컴그룹 직원 1000여명 참여 … 벤처 창업 아이디어 경쟁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www.hancom.com)는 한컴그룹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벤처 페스티벌 ‘아이디어크래프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회째 진행되는 아이디어크래프트는 한글과컴퓨터를 비롯해 MDS테크놀로지, 소프트포럼, 한컴지엠디 등 한컴그룹 내 관계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컴 그룹의 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행사다.

아이디어크래프트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내 벤처 육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아이디어 차원에 머물러 있던 직원들의 신사업 제안을 적극 발굴해 실제 벤처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대회를 위해 한컴그룹은 그룹 관계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신사업 제안서를 공모했으며, 10월 23일 참여한 43개 팀 중 우수한 6개 팀의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발표와 함께 1000여명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미션 이벤트를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간에서 진행한다.

아이디어크래프트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업부터 사업 성공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선정과정에서 실제 투자자문사의 전문가들이 참여, 시장성, 독창성, 실현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함께 멘토링도 진행한다. 아이디어크래프트는 5000여만원의 상금 외에도, 최종 선정팀들에게는 창업 자본금과 사무공간, 장비를 비롯 재무, 회계, 법무, 홍보, 영업, 사업 멘토링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무상 제공해 벤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전년도 우승팀은 올해 5월 한컴플랙슬이라는 이름으로 벤처를 설립했으며, 창업자금, 사업 기획, 시장조사 등 전 영역에서 한컴그룹차원의 지원을 받았다. 한컴플랙슬은 디지털교과서와 디지털노트 관련 서비스를 개발, 2016년부터는 미국 기반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본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철 한컴그룹회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실현시키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한컴그룹은 미래를 앞서나갈 창의적 인재들의 벤처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열정과 도전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아이디어들이 사업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