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SAP 자동차 네트워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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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SAP 자동차 네트워크’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0.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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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 모바일 결제 클라우드 파트너로 삼성페이 선정

SAP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0월 19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SAP 테크이드(TechEd)’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인 ‘SAP 자동차 네트워크(Vehicles Network)’를 출시를 발표했다. SAP 자동차 네트워크는 기기나 차량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모바일 전자 지갑이나 앱을 통해 주유비 결제는 물론 주차 예약, 주차비 정산 등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다.

SAP 자동차 네트워크는 SAP HANA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새로운 소비자용 앱, 모빌리티 서비스 활용 사례라고 말할 수 있다. SAP 자동차 네트워크를 통해 주차예약, 주유 모바일 결재 등 자동차 주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가 새로운 디지털 모델을 통해 제공된다.

예를 들어 SAP 자동차 네트워크는 앱 제공자와 자동차업체에게 주요 시장에 위치한 수 만개의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주차장과 주유소 정보를 제공, 차량 내 통합된 모바일 전자지갑과 앱을 활용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보다 향상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SAP 자동차 네트워크에는 폭스바겐, 쉘, 베리폰, 미 토요타정보기술센터, BMW 등이 참여했으며, 삼성페이, 피델리티내셔널인포메이션서비스(FIS) 등이 결제 파트너로 협력해 주유소 등에서 원활한 모바일 결제를 제공한다. 또 SAP는 파크위즈, 파킹판다 등의 주차장 운영업체와의 제휴해 원활한 주차 공간 검색을 지원하며, 사용량 기반 자동차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메카트로닉시스템(IMS)과도 제휴를 체결했다.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현재 삼성페이는 카드를 긁거나 접촉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삼성은 소비자가 물품을 구매하는 모든 장소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항상 모색하고 있다”며 “SAP 자동차 네트워크를 통해 주유소에서도 삼성페이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돼 삼성이 모색하고 있는 방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베른트 루커트(Bernd Leukert) SAP 제품 및 혁신 담당 경영 이사회 임원은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고객 및 파트너사에게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원활한 디지털 경험에 기반해 디지털 비즈니스를 가능케 하고 있는 SAP는 디지털 경제에 발맞춰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도입을 가속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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