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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링크와 협력 강화로 시장 확대”
피터 림 디링크 아태지역 마케팅 이사
1999년 01월 01일 00:00:00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과거 국내 네트웍 시장 확보에 실패했던 네트웍 전문업체인 디링크가 코리아링크와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코리아링크와의 조인식에 참석차 방한한 피터 림(Peter Lim) 아·태지역 마케팅 이사는 『한국내에서 디링크 네트워킹 제품 판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코리아링크와의 강력한 협력관계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림 디링크 아·태지역 마케팅 담당 이사를 만나 국내에서의 사업 전략을 들어봤다.

◆ 국내 시장에서 대만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한국 네트웍 시장에서 대만 제품들이 성능에 비해 이미지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기존 업체들이 저가로 제품을 덤핑 공급하거나 디스트리뷰터와의 약속을 깨고 다양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마케팅 지원에 소홀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사용자들이 미국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디링크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미국 제품을 선호하는 동남아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을 확보했다. 한국도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과 코리아링크의 도움으로 사용자나 협력업체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좋은 이미지를 확보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 과거 디링크는 국내 시장에 진입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 시장의 마케팅이나 영업적인 지원을 대만에서 총괄했으나 지금은 싱가포르에서 지원하고 있다. 대만은 주로 물량 위주로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당시 디스트리뷰터인 프린스정보통신 외에도 다른 업체들이 원하면 무조건 물건을 공급했다. 따라서 디스트리뷰터에게는 아무런 이익이 없는 모순된 정책을 전개했다. 그러나 싱가포르 조직은 디스트리뷰터와의 관계를 생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굳건한 협력관계를 통해 한국내에 제공되는 제품은 모두 코리아링크를 통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 국내에서 코리아링크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 네트웍 시장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고객들로부터 신뢰성을 확보한 업체를 고르던 중 가장 적합한 업체가 코리아링크였다. 코리아링크는 96년에 설립되어 97년에 80억원, 지난해 16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300억원을 목표할 정도로 수직 상승하는 미래가 있는 기업이다. 코리아링크는 10/100 겸용 카드 3천장 등 다양한 제품의 예비 장비를 이미 갖춘 상태이다.

◆ 국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은.
한국에서 디링크 제품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전시회, 세미나, 학교 무료 공급 등 각종 마케팅 비용으로 올해 53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액톤보다 뒤처진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인텔이나 쓰리콤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고 한다. 올해는 현실적으로 1위는 어렵고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주요 공략 대상은.
현재 한국은 경제 사정상 일반 기업보다 학내망과 공공기관 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디링크 제품 또한 학내망 등 소규모 기업에 적합하다. 따라서 올해는 한국시장에서 교육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시장 확보에만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한국내 영업조직이나 서비스 지원센터를 직접 설립해 한국 고객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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