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www.parallels.com)는 온라인 쇼핑클럽 길트 그룹의 일본법인인 길트재팬(Gilt Japan)이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통한 윈도우-맥 통합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 맥(Mac) 중심의 회사 인프라를 가졌던 길트재팬은 효과적인 윈도우 통합 환경 구축을 위해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도입, 윈도우용 기기 대신 가상화 솔루션을 구비함으로써 재부팅이나 오류 해결 프로세스 등의 인적 자원과 시간 낭비가 없는 원활한 통합 환경을 구현했다.
길트재팬은 직원용으로 200대 이상의 맥북(MacBook)을 운용하면서 맥 전용 환경을 지향했다. 하지만 부서와 직무에 따라 오라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윈도우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불가피했으며, 윈도우 지원을 위해 길트재팬은 별도로 윈도우용 기기를 구비하는 대신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사용한 맥-윈도우 통합 환경을 구축했다.
앤드류 로빈슨(Andrew Robinson) 길트재팬 IT 지원팀 수석 엔지니어는 “향후 3년에서 5년 사이에 투자를 훨씬 웃도는 수익을 기대한다”며 “윈도우는 윈텔(Wintel, 윈도우+인텔) 기기보다 맥에서 더 안정적으로,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사용함으로써 필요할 때 윈도우를 사용하다가 언제든 쉽고 빠르게 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돼 효율성과 생산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길트재팬은 일본 내 2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로, 남ㆍ여성 패션은 물론 아동용 디자이너 레이블에서부터 고가의 가정용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다루고 있으며, 윈도우, 맥,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