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퀘스트, 웹·이메일 보안 시장 진출…모니터랩과 총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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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퀘스트, 웹·이메일 보안 시장 진출…모니터랩과 총판 계약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10.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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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 SWG·이메일 보안 솔루션 공급…지능형 타깃 공격 방어 기능 강화

유퀘스트(대표 강종철)는 모니터랩(대표 이광후)과 총판계약을 맺고 보안웹게이트웨이(SWG)와 이메일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퀘스트는 모니터랩의 SWG 제품인 ‘AISWG’와 이메일 보안 게이트웨이 ‘AISEG’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버라이즌 발표에 따르면 보안 사고 중 98%가 외부 에이전트로부터 기인하면서 피해가 증가 하고 있고 공격 기법 또한 진화해 85%는 데이터 침해 사실 자체를 발견하는 데에만 몇 주일이 소요된다. 또한 81%는 해킹의 형태로 이뤄지며, 이 중 69%는 멀웨어와 관련돼 있고 대부분의 악성코드들이 웹 페이지를 통해 유포되거나 이메일을 통해서 유포되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특정 URL을 클릭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숙주가 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BD) 방식을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될 수 있다. 따라서 신규 악성코드가 무엇이든지 관계없이 어떤 웹 페이지에 숨겨져 유포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메일을 통해서 유입되는 악성코드를 동시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있는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퀘스트가 공급하게 된 AISWG, AISEG는 웹페이지, 이메일을 통해 유입되는 악성코드에 대해 동시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고 또한 유출되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주요정보들을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웹 DLP 기능까지 통합했다.

AISWG는 URL 고속 동적 접속 그리고 행위기반 분석을 통한 다중 익스플로잇 분석 및 악성 URL을 추출하고 기본적으로 수억개의 DB를 가테고리별로 분류하고 별도의 보안 카테고리를 통해 악성 URL을 차단한다.

개인정보를 포함한 각종 주요정보의 유출을 차단하는 DLP기능까지 통합하였으며 시그니처에 의존하지 않은 행위기반 분석 기법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공격 및 제로데이 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진화된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AISEG는 광고, 대량메일, 스펨메일 등을 차단하고 모든 형태의 이메일에 대해 동시 분석 및 차단이 가능하다. 또한 이메일을 통해 유입되는 악성링크 및 악성코드가 포함된 첨부 파일 차단을 통해 APT, 스파이피싱 등 최신 보안 위협을 탐지/차단 할 수 있으며 컨텐츠 분석을 통해 내부정보 및 문서유출을 방지하는 기능도 통합해 제공한다.

이 두 가지 솔루션들을 각각 개별적으로 또는 통합하여 도입 운영할 수 있으며 별도의 클라이언트 모듈 설치가 필요 없는 네트워크 기반의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특허 등록된 트랜스페어런트 게이트웨이 기술을 통해 설치 시 기존 인프라에 영향을 주지 않고 원스텝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인라인, 미러링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 가능하고 바이패스 및 HA기능을 제공해 장애 시에도 최고의 가용성을 보장한다.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한 통합 정보 제공, 다양한 리포팅 기능을 제공하며 로그 분석을 통한 악성 URL의 상세정보를 제공할 뿐 만이 아니라 별도의 매니저 센터를 통한 통합 관리기능 등으로 사용자의 운영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강종철 유퀘스트 대표는 “금번 발표한 솔루션은 기존 유해 차단 솔루션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메일 보안 및 웹 DLP기능을 통합한 진화된 솔루션으로 고객의 보안 인프라 구성 및 솔루션 활용의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으로써 기존 솔루션과의 차별성 및 경쟁력이 뛰어나기에 시장 확대를 낙관한다”며 “개발사인 모니터랩과 함께 지속적인 기능 보완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을 확대하면서 국내 보안 솔루션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국내에 차세대 방화벽을 처음 소개하여 성공적으로 신규시장을 개척한 경험이 있는 유퀘스트와 수년간 각종 보안기술을 개발하며 쌓아온 모니터랩의 개발 능력이결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샌드박스 연동등 로드맵에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기존 솔루션과는 완전히 최고의 통합 보안솔루션을 완성시키고 타 밴더의 솔루션과의 연동에도 박차를 가하여 보안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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