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SW 오픈스택, 12번째 버전 ‘리버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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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SW 오픈스택, 12번째 버전 ‘리버티’ 선보여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0.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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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편의성·확장성 향상 … 컨테이너 관리 기술 ‘매그넘’ 첫 선

오픈스택재단(www.openstack.org)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오픈스택(OpenStack)’의 12번째 버전인 리버티(Liberty)를 발표했다. 이번 버전에서 오픈스택은 관리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기술 지원을 위한 확장성을 강화했다.

이번 리버티 버전에서는 세부 접속 제어와 단순화된 관리 기능이 첫 선을 보였다. 또 오픈스택 클라우드 운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통 라이브러리 적용과 더 나은 컨피규레이션 관리 기능이 추가됐으며, 히트(Heat) 조직화와 뉴트론(Neutron)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위한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 기능도 추가돼 모든 단계의 네트워크 보안 설정과 기능, API 조직화를 세부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대규모 클라우드 구축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리버티에는 대규모 및 분산된 컴퓨트 구축을 지원하도록 업데이트 된 노바(Nova) 2세대 셀(Cells)을 탑재됐으며, 노바의 컴퓨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범위성과 호라이즌 대시보드, 뉴트론 네트워킹, 신더(Cinder)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나아가 리버티는 확장 가능한 노바 컴퓨트 스케줄러, 네트워크의 서비스 품질(QoS, Quality of Service) 프레임워크, 강화된 LBaaS(Load Balancing as a Service) 등의 새로운 기능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리버티는 매그넘(Magnum) 컨테이너 관리 프로젝트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매그넘은 쿠버네티스 (Kubernetes), 메소스(Mesos), 도커 스웜(Docker Swarm)과 같은 컨테이너 클러스터 관리 툴을 지원하는 것으로, 노바, 아이러닉(Ironic), 뉴트론과 같은 기존의 오픈스택 서비스들을 한데 묶어 컨테이너 기술을 더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오픈스택재단은 립네트워크(Libnetwork)와 같은 네이티브 컨테이너 네트워킹 요소와 바로 통합이 가능한 쿠르야(Kuryr) 프로젝트도 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이번 리버티 출시에는 164개 이상의 조직의 1933명이 코드 업스트림, 리뷰, 문서화, 세계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헌했으며, HP, 레드햇, 미란티스, IBM, 랙스페이스, 화웨이, 인텔, 시스코, VM웨어, NEC가 탑 코드 커미터로 참여했다.

조나단 브라이스(Jonathan Bryce) 오픈스택재단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리버티 출시는 소프트웨어의 성숙과 시장에서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세계 다양한 커뮤니티가 기술적 결정에 동의하고 프로젝트 거버넌스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사용자와 운영자들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발표”라며 “이 모든 과정은 누구든 참여 가능한 오픈 커뮤니티에서 진행됐으며, 오늘 혹은 미래에 발생할 기술들을 수용하기 위해 구축된 확장형 플랫폼의 탄생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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