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티맥스타워’서 새출발…글로벌 SW기업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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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티맥스타워’서 새출발…글로벌 SW기업 도약 다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0.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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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SW 핵심기지로 활용…인재양성 박차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가 새로운 사옥인 ‘티맥스타워’로 이전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 금곡동에 위치한 빌딩을 710억원에 매입, 티맥스타워로 명명하고, 약 7개월 간의 내외부 리모델링과 증축 작업을 진행한 후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티맥스타워는 연면적 27,603.31㎡의 지하 3층, 지상 17층의 건축물로, 약 1500명의 인원과 3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식 대강당과 글로벌 컨퍼런스가 가능한 회의실을 비롯 건물 내에 총 60개의 협업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10개의 해외법인이 동시에 화상회의가 가능한 시스템도 갖췄다. 티맥스소프트는 사무실 전용 공간 중 약 50%를 연구공간으로 활용해 개발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하고, ‘부분 개방형 연구실’을 조성해 자유로운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타워를 원스톱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갖춘 복합 소프트웨어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티맥스타워를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획과 개발, 판매, 기술지원과 교육까지 동시에 가능한 원스탑 소프트웨어 환경을 조성한 만큼 기존 이원화됐던 업무환경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창립 20주년을 2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티맥스타워로의 이전은 의미가 각별하다”며, “기술과 사람, 그리고 복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티맥스타워는 티맥스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2016년 3월에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직장 보육시설인 ‘티맥스 어린이집(가칭)’을 신축 오픈하여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육아에서 벗어나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87평에 2층 규모이며, 최대 6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이외에도 사내 피트니스 센터, 건강관리실(마사지룸)과 사우나실, 수면실, 탁구장, 당구장, 실외 다목적 구기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과 사내식당, 티카페(북카페), 편의점 등을 설치해 재충전과 삶의 균형 등 복지가 조화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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