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턱관절 장애, 추나요법으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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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턱관절 장애, 추나요법으로 치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0.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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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부천 원미구에 사는 김태훈(40세)씨는 가끔식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턱에 통증을 느꼈다. 가끔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최근 음식을 잘 씹을 수 없을 정도로 턱이 아프고 딱딱 소리가 나서 근처 한의원에 방문하였다. 한의사는 태훈씨에게 턱관절 장애라고 설명하면서 추나요법과 침 치료를 권하였다. 이 사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턱관절 장애로 인한 증상이다. 

턱관절은 외이도 앞에 있는 머리에서 유일한 관절로 머리 옆을 덮고 있는 좌우 관자뼈의 아래쪽에 있는 턱관절오목과 아래턱뼈가 만나서 관절을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에는 완충 작용을 하는 턱관절 디스크가 있다.

턱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움직임이 많은 관절로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늘 사용하기 때문에 장애가 생길 경우 매우 괴로운 질환이다.

이에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경우 조기에 진단, 치료를 받아야 한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뿐 아니라 주위 근육의 문제와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만성적인 편두통, 이명, 목과 어깨 부위의 통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다. 

첫째, 관절 자체의 문제로 턱관절염에 의하며 턱을 움직일 때 자갈 갈리는 듯한 소리가 날 수 있다. 둘째, 턱관절 디스크의 변이로 인해 완충작용이 약해지고 턱을 움직일 때 딱딱 소리가 나게 된다. 셋째, 주위 근육(저작근, 관자근, 경항부 근육)의 문제로 턱관절 장애의 원인 중 가장 흔하며 편두통, 경항통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다른 근골격계 질환과 마찬가지로 생활 습관 불량, 무리한 동작 등에 의한다.

부천 따스한한의원 김기언 대표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턱을 괴는 습관, 엎드려 자는 습관, 자면서 이를 갈거나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 이를 꽉 다무는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에 의한다. 턱관절 장애는 주위 근육의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편두통, 경항부 통증이 함께 나타나거나, 연관통으로 인해 치통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추나요법, 주위 근육 마사지, 침 치료, 생활 개선 등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먼저 턱관절 추나요법의 경우 턱관절 사이에 음압을 유도하여 디스크의 변위를 바로 잡는 치료법이다. 이와 함께 저작근, 익돌근 등 문제가 되는 근육의 마사지도 함께 시행한다. 또한 턱관절과 주위 근육 그리고 경락을 따라 침 치료도 함께 시행하면 턱관절 장애는 잘 치료될 수 있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턱관절염이 심해져서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생활 관리 역시 중요하다. 부천 따스한한의원 김기언 대표 원장은 “전신 골격의 균형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에 신경을 써야 하고, 딱딱한 음식을 한쪽 턱으로만 씹거나,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또한 습관적으로 이를 꽉 다물거나 밤에 이를 가는 것은 아닌지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턱관절 장애가 있다면 한방 추나 요법으로 해결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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