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브랜드 전략 ‘라이프 이즈 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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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브랜드 전략 ‘라이프 이즈 온’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0.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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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으로 운영기술·정보기술 융합 … 운영 인텔리전스 구축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전략으로 ‘라이프 이즈 온(Life Is On)’을 선포했다. 새로운 브랜드 전략에 기반해 슈나이더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방식과 산업공정을 개선하고,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운영기술(OT : Operation Technology)과 정보기술(IT : Information Technology)를 IoT 기반으로 융합해 ‘운영 인텔리전스(Operational Intelligence)’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목표다. 이를 통해 각종 자동화와 제어 기술을 최적화하고, 원격 관리를 한 단계 향상시켜 각 가정, 제조설비, 데이터센터, 빌딩은 물론 도시가 의사결정에 필요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생성해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다양한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9월 AT&T, 시스코, GE, IBM, 인텔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 : 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의 이사회에 가입했으며, 향후 업계 표준을 제정하고, 산업인터넷 도입 가속화를 위한 프레임워크 개발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 홍콩과기대(HKUST)가 MIT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리서치얼라이언스 컨소시엄에도 참여해 회로, 기기, 신호처리, 커뮤니케이션, 제어, 고급 데이터 분석 등과 같은 엔지니어링 분야의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고, IoT 기술이 빌딩 인프라와 교통 연결성 개선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 파스칼 트리쿠아 슈나이더일렉트릭 CE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우리 모두의 삶이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어 있도록 하는(Life Is On)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술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에너지 사용은 지구상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이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면서 연결성을 높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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