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클라우드 BI ‘아마존 퀵사이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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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클라우드 BI ‘아마존 퀵사이트’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0.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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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서비스 비용 90% 절감 … ETL 도입 필요성 제거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서비스인 ‘아마존 퀵사이트(Amazon QuickSight)’를 새롭게 발표했다. AWS는 아마존 퀵사이트를 기존 BI 서비스보다 1/10의 비용으로 제공하며, 기업의 모든 직원들이 빠르게 시각화 구축과 즉각적인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보유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에 유용한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퀵사이트는 새롭게 선보이는 고속의 병렬 인메모리 최적화된 연산 엔진(SPICE)을 도입해, 고급 연산 및 시각화 작업을 빠른 속도로 수행한다. AWS 데이터 서비스와 자동으로 통합되며,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사용자 수를 수백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사용자 1인당 월 9달러부터 시작한다.

AWS 클라우드가 지닌 유연성을 BI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개발된 아마존 퀵사이트는 간단하게 BI를 도입할 수 있게 한다. 고객이 로그인하게 되면, 아마존 퀵사이트는 자동으로 아마존 래드시프트(Amazon Redshift), 아마존 RDS(Amazon RDS), 아마존 S3(Amazon S3), 아마존 다이나모DB(Amazon DynamoDB), 아마존 EMR(Amazon EMR), 아마존 키네시스(Amazon Kinesis) 등 AWS 서비스 내에 저장된 고객의 데이터를 탐지하며, 데이터의 포맷을 정하고, SPICE로 이를 이동시켜 아마존 퀵사이트 내에서 시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몇분만에 해당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수동으로 추출, 변형, 로딩 작업(ETL)을 진행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ETL 도구에 구입에 대한 투자 필요성도 제거하한다. 아마존 퀵사이트를 설정해 기저 자원 내 데이터 변화에 따라, SPICE 상의 데이터를 항상 최신의 상태로 갱신할 수 있으며, 장기 라이선스 및 연간 유지보수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월 정액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 퀵사이트는 단순한 SQL 형식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SPICE 내 저장된 데이터에 쿼리를 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모(Domo), 클릭(Qlik), 태블로(Tableau), 팁코(TIBCO) 등 기존의 AWS 파트너들이 제공해 온 BI 도구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가 있으며, 동시에 SPICE가 제공하는 빠른 속도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라주 굴라바니(Raju Gulabani) AWS 데이터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이 날로 늘어나고 모바일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의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옮겨지는 현상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며  “아마존 퀵사이트는 빠르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BI 서비스로, 쉽게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서비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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