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 기업용 백업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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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뷰어, 기업용 백업 시장 진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0.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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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업’ 출시 … 클라우드 기반 백업 제공

팀뷰어(TeamViewer)는 클라우드 기반의 백업 솔루션인 ‘에어백업(airbackup)’을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기업용 백업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에어백업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백업을 제공해 기업이 온프레미스 백업 인프라를 사용하지 않고도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보호를 제공한다. 

에어백업은 손쉬운 백업 자동화가 강점으로, 팀뷰어는 보안 강화를 위해 256비트 AES 암호화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셋업 과정에 만든 개인 암호를 설정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송 전 로컬에서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돼 클라우드 백업을 위한 전송 과정 중 사이버 공격에 데이터가 유출되도 데이터에 담긴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백업부스트(BackupBoost) 기술이 적용돼 백업 전 데이터를 최소 수준으로 압축하고, 백업할 필요가 없는 중복된 데이터를 찾아내 백업을 위한 네트워크의 부담을 줄인다. 팀뷰어에 따르면, 에어백업의 백업 부스트 기능은 이전 백업 이후로 변경된 데이터를 단 1000분의 1초 이내에 식별하고 변경된 데이터만 전송시킨다. 이외에도 에어백업은 정액제로 디바이스의 수에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어 TCO를 절감할 수 있으며, 웹 기반의 보안 에어백업 매니저를 통해 백업된 디바이스들을 중앙에서 제어하고 필요에 맞춰 그룹화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코넬리우스 브루너(Kornelius Brunner) 팀뷰어 부사장은 “시장에 나와있는 수많은 데이터 백업 솔루션들이 데이터 백업 솔루션의 많은 문제점에 대해 답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팀뷰어가 에어백업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에어백업은 기업의 IT 예산을 크게 줄여주면서 비즈니스를 지속시키고 재난복구 전략의 설정을 돕는다. 에어백업 사용자는 백업부스트 기술 외에도 전형적인 클라우드의 이점까지 누릴 수 있고 일상적인 운영에 방해 없이 백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백업은 웹사이트(www.airbackup.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팀뷰어는 시험 사용 기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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