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IoT 커뮤니티 ‘IBM 디벨로퍼 워크 레시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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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IoT 커뮤니티 ‘IBM 디벨로퍼 워크 레시피’ 오픈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0.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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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믹스 활용한 IoT 개발방법론 전파

IBM은 개발자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커뮤니티인 ‘IBM 디벨로퍼 워크 레시피(developer.ibm.com/recipes)’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IBM 디벨로퍼 워크 레시피는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는 개발자 대상 커뮤니티로, IoT 장비를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벨로퍼 워크 레시피 사용자는 IBM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플랫폼, ‘블루믹스(Bluemix)’에 접속해 단계별 교육을 통해 고급 분석, 머신 러닝 솔루션을 IoT 기기 또는 애플리케이션에 내장(임베디드)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차량운행기록장치(OBD)로부터 도출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상태를 파악하거나 IBM의 자산관리기술에 실시간 장치 모니터링 기능을 연계해 가전 기기의 상태, 철도 차량의 상태 점검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가트너의 전망에 따르면 2015년 IoT 연결 장비의 수는 49억 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이며, 이 수치는 오는 2020년까지 250억개에 달할 전망이다. IBM은 올해 초 IoT 비즈니스에 10억달러의 투자를 발표한 이후 100여개 이상의 오픈 소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IoT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개발자 커뮤니티 오픈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IoT생태계의 확장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오코너(Christopher O'Conner) IBM IoT 오퍼링 부문 총괄 사장은 “IBM은 개발자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을 오랜 시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개발 초보자에서부터 숙련된 하드웨어 엔지니어에 이르기까지 IoT 장비의 개발, 관리, 장비간 클라우드 연결을 실행하는 과정을 도와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IBM의 디벨로퍼 워크 레시피’는 다양한 IoT 장치인 가전제품, 차량 등으로부터 발생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분석 기능과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전문적 정보에 쉽게 접근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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