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맞은 나들이 계절, ‘10월 문화의 달’에 풍성한 문화 예술 공연 소식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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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맞은 나들이 계절, ‘10월 문화의 달’에 풍성한 문화 예술 공연 소식 전해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0.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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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1 공연 티켓’ 선정…대중적 즐거움과 역사적 의미 동시에 갖춰

<생활정보> 올 10월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키워드이다. 표현 그대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10월 9일~11일 황금연휴가 있는 문화의 달이란 뜻으로 연결할 수 있겠다.

국내외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부담스러운 여비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되려 스트레스를 걱정하는 상황이라면 문화의 달을 맞아 풍성하게 열리는 문화 예술 공연으로 발길을 옮겨 보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더욱이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놓은 ‘1+1 공연 티켓’ 이벤트는 대중적 재미와 작품성을 지닌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해 티켓 1장 가격으로 2장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부담을 확 낮춘 가격으로 좋은 공연을 찾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가는 추세이다.

특히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근래 들어 나날이 심각해지는 일본의 우경화 정책과 독도의 자국 편입 주장은, 이를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으로 악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독도의 역사를 다룬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역사적 교훈을 얻고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뮤지컬 <REMEMBER-독도, 그리고 이야기>는 적극 추천할 만한 공연이다.

독도에 서식했던 토종 바다사자 ‘강치’에 대한 이야기로,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그 가죽을 얻으려 한 일본의 끊임없는 남획으로 끝내 멸종에 이른 가슴 아픈 역사를 다룬 의미 있는 작품이다. 지금도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근거로 그곳에서 강치를 사냥했다는 사실을 들어 주장하고 있다.

10월 5일 ~ 11월 1일 성수아트홀(뚝섬역 인근 소재)에서 상연하며, 개막 공연에서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은 뮤지컬 <REMEMBER-독도, 그리고 이야기>는, 사실 준비기간부터 리허설을 참관한 공연계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던 기대작이다.

특히 본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폭발적이다. 역사뮤지컬은 다소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보란 듯이 깬, 신세대 코드의 유머와 코믹한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관객을 몰입시킨다. 주인공 ‘배PD'와 ’단비공주‘의 달콤한 러브씬에서는 그 반응에 공연 스텝들마저 깜짝 놀랄 정도이니,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감성을 선사하고 더할 나위 없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임이 분명하다.

▲ 뮤지컬 중

뮤지컬 <REMEMBER-독도, 그리고 이야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1+1 공연 티켓’ 선정작으로 문화예술공연을 사랑하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그 기쁨이 더할 전망이다. 더욱이 공연장 인근에는 자연테마공원인 ‘서울숲’이 있어, 공연과 함께 자연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휴일 나들이 코스가 될 것이다.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성 정가호, 유라선과 개성파 배우 최광제, 인선호 그리고 연기파 배우 정현준, 엄소향과 실력파 배우 김형기, 박세화가 열연했고, 뮤지컬 배우이자 안무가인 조인아가 격정적이며 아름다운 안무를 만들어 냈다.

연출은 뮤지컬 배우이자 극작과 연출력에서도 출중한 실력을 보이고 있는 추정화가, 음악은 국내 최고의 뮤지컬 음악 작/편곡가인 허수현이 맡았다.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낮과 밤 공연이 진행되며, 자세한 공연시간은 성수아트홀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수아트홀 홈페이지 http://seongsu.sdfac.or.kr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 http://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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