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30세 전후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눈가주름과 이마주름, 팔자주름은 노안외모의 주범이다.
주름의 정도는 피부체질이나 두께, 탄력, 생활습관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 찡그리는 습관이 있거나 눈꺼풀 처짐으로 인해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있을 때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한 안검하수 등과 같이 눈 뜨는 근육이 약하거나 눈꺼풀피부가 심하게 처진 경우 눈을 크게 뜨기 위해 이마근육(전두근)을 과도하게 사용하다보니 이마주름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만일 이마에 생긴 주름 때문에 고민이라면 주사요법이나 수술요법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해줄 수 있다.
먼저 주사요법은 보톡스 제재를 주름 부위에 주입해주는 것으로, 시술 후 15일이 경과되면 이마근육이 마비되면서 서서히 효과가 나타난다. 또 눈가에 생긴 잔주름도 보톡스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톡스는 지속기간이 6개월∼1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재시술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이마거상술’을 시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이마거상술’로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이마거상술이란 두피절개를 통해 눈썹부위까지 박리한 후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남은 피부는 잘라내고 봉합해주는 방법이다.
이 시술은 늘어진 피부와 깊게 패인 이마주름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것과 동시에 미간에 생긴 주름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술부위가 광범위하고 흉터나 부작용 위험이 높은 만큼 처음부터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머리의 경우 흉터가 심하게 남을 수 있어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고, 이마가 푹 꺼진 경우에는 보형물을 삽입해주는 ‘이마성형술’을 병행하여 볼륨 있는 이마를 만들어줄 수 있다.
* 수술방법 및 부작용 예방법, 수술 전후 주의사항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민성형외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글/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