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수신기+CDMA 셀 전송기 부착한 위치 추적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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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수신기+CDMA 셀 전송기 부착한 위치 추적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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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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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니어(Timothy Neher)는 어린아이를 잃은 뻔한 혼비백산한 순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이다. “나는 동물원에서 거의 아이를 잃을 뻔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그는 별다른 사고 없이 아이를 찾았지만 그때의 공포는 그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주었으며 그러한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게 만들었다.

니어는 개인적으로 1,500만 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모아서 웨리피(Wherify)를 설립했다. 올 가을, 이 회사는 첫 번째 제품을 출시했는데 시계처럼 생긴 기기로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이용해 추적하며 이동전화 기기로 착용자의 위치를 전송해 주는 제품이다.

니어와 웨리피만이 아니다. 디지털 앤젤(Digital Angel)은 이번 가을에 목표 세대만 정반대인 거의 똑같은 제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대상은 치매에 걸린 노인이나 정신적 쇠약 증세에 걸린 사람들로 어디든지 돌아다니고 싶어하지만 스스로 방어 능력이 없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지면으로는, 이러한 묘안을 짜낸 장치들이 이러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위닝(winning)’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치 추적 시계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작동하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첫 번째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웨리피와 디지털 앤젤은 이러한 기기들을 일반 개인들을 대상으로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는 너무 어렵고 비싼 위치에 있었다. 마침내 양사는 덜 비싼 전파 신원 파악 기술인 RFID를 사용하는 무선 추적 업체들과의 경쟁 구도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아이디어와 수익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GPS 수신기와 소형 CDMA 셀 전송기 부착

무선 위치 추적 장치들은 간단한 개념을 가진 서비스로 소형화시킨 ‘놀라운’ 것이다. 어린아이나 성인의 팔목에 밴드를 채움으로써 마음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웨리피와 디지털 앤젤은 스포츠 손목시계 모양과 기능에 GPS 수신기와 소형 CDMA 셀 전송기를 부착시켰다.

찾고자 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려면 웹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서버는 ‘콜’을 위치 추적 장치에 보내고 현재 그 사람이 위치한 지도를 추적 장치에 보내게 된다.

위치 추적 장치를 착용한 사람은 긴급 메시지 버튼을 눌러 현재의 위치를 알려 줄 수 있으며 이 장치가 사람의 손목에서 벗어나거나 이상이 생길 경우 즉시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경고 신호를 보낼 수 있다. 게다가 디지털 앤젤의 위치 추적 장치는 혈압, 체온, 맥박과 같은 생체 신호를 수집해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러한 기기들은 당연히 저렴하진 않다. 웨리피와 디지털 앤젤은 자사의 장치들을 300달러 정도에 판매하고자 했고 소비자들은 매달 가입비용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수준에 따라 10~50달러 정도를 지불하기를 원했다. 이는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나 제공받는 사람에게 중요한 비용이다.

디지털 앤젤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제시한 비용은 정신적으로 부족한 노인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비용에 비하면 결코 많은 액수가 아니다”면서 “만일 누군가가 집에 머물면서 이들을 돌보게 한다면 비용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사람을 고용해 돌보는 것이 비용은 훨씬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논리를 반박한다. 이 관계자는 “고용인을 둘 경우 그냥 단순히 쳐다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옷 입는 것부터 목욕, 식사, 치료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행동을 도와주며 친구처럼 대해줄 수도 있으며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 역시 환자들이 돌아다니는 문제가 심각하며 중요하다고 동의하며 협회 측도 위치 추적 장치와 같은 전자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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