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네라, 100G 메트로 네트워크 시장 주도 ‘박차’
상태바
인피네라, 100G 메트로 네트워크 시장 주도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10.07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 포트폴리오 대폭 강화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업체 인피네라(www.infinera.com)는 2016년부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트로 100Gb/s 패킷 옵티컬 네트워킹 솔루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통합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모바일, 비디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10Gb/s에서 100Gb/s로의 메트로 패킷-옵티컬 네트워크의 변화를 불러왔고,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2016년에 메트로 100Gb/s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인피네라의 롱홀 DTN-X 플랫폼과 최근 인수를 완료한 트랜스모드(Transmode)의 메트로 패킷 옵티컬 솔루션과 통합하고, DTN-X 제품군에 3개의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해 롱홀에서 메트로에 이르기까지 성장일로에 있는 WDM 시장 전체에 대응할 수 있다.

새롭게 통합된 패킷-옵티컬 포트폴리오
인피네라는 자사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롱홀 DTN-X 제품군과 TM 시리즈 메트로 패킷-옵티컬 솔루션과 통합하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TM 시리즈는 메트로 패킷-옵티컬 네트워크 업체 트랜스모드 인수를 통해 인피네라 전송 네트워크 포트폴리오에 통합되게 됐다.

DTN-X XTC 시리즈의 새로운 하드웨어 모듈은 TM 시리즈와 연동해 100Gb/s WDM 라인 용량을 가능케 한다. TM 시리즈는 다양한 메트로 애플리케이션에 패킷-옵티컬 전송을 제공하며, 케이블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 네트워크를 위한 모바일 프론트홀 및 백홀, 이는 비즈니스 이더넷, 트리플 플레이 애그리게이션이 포함한다. TM 시리즈의 새로운 PT 패브릭은 테라 비트 스위칭과 메트로 100Gb/s 네트워킹으로 역량을 확장한다. 

인피네라는 DNA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메트로 액세스에서 롱홀 코어까지 DTN-X 제품군과 TM 시리즈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통합된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는 SDN도 지원한다. 

메트로 DTN-X 플랫폼 ‘XTC-2·XTC-2E’
인피네라는 두 개의 새로운 플랫폼인 DTN-X XTC-2와 XTC-2E를 도입해 DTN-X 제품군의 확장성, 효율성, 간편성을 메트로 코어와 지역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도 확장 접목했다.

XTC-2와 XTC-2E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100Gb/s WDM 전송을 패킷 인지 OTN 스위칭으로 융합하며 전력 소모도 낮다. XTC 시리즈의 모든 플랫폼은 oPIC-100, 인피네라 차세대 PIC를 지원해 롱홀에서부터 메트로에 이르기까지 상면효율, 성능, 신뢰성을 높였다. 

롱홀 DTN-X 플랫폼 ‘XT-500’
인피네라는 XT-500을 새로운 DTN-X 제품군으로 소개해 인피네라가 롱홀 솔루션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XT-500은 두 개의 랙 유닛에 인피네라 PIC-500 기반의 스택 가능한 플랫폼으로 500Gb/s WDM 슈퍼 채널을 전송하고 높은 대역폭의 롱홀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을 가능케한다.

XT-500은 인피네라 FlexILS 라인 시스템과 통합해 확장된 영역과 증가된 효율성을 위한 고정 및 유연한 그리드를 지원한다. XT-500 애플리케이션은 포인트 대 포인트 상호 연결을 포함하고, ROADM을 사용해 옵티컬 스위칭 메시 네트워크 토폴로지 안에서 구동이 가능하다. XT-500은 DTN-X 노드의 일부로 사용해 인피네라 인스턴트 밴드위스(Infinera’s Instant Bandwidth)로 마우스 몇 번 클릭 만으로 100Gb/s 대역폭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HIS 앤드류 슈미트(Andrew Schmitt) 테크놀로지 수석 애널리스트는 “WDM 시장이 2019년에 15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피네라는 에지에서 코어에 이르기까지 기존 서비스 프로바이더와 인터넷 콘텐츠 프로바이더 애플리케이션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인피네라 DTN-X는 롱홀 코어의 10Gb/s에서 100Gb/s 전환을 주도하고 내년에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메트로 시장에 적절한 시기에 진입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인피네라 톰 팔론(Tom Fallon) CEO는 “우리의 비전은 차세대 커뮤케이션 인프라가 구축될 네트워크에 무한한 지능형 대역폭을 제공하는 데 있다. 새로운 통합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는 네트워크 운영자가 롱홀, 데이터 센터 인터커넥트, 메트로 네트워크 확장성을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인피네라의 통합된 포트폴리오는 네트워크 운영자들이 100Gb/s로 전환하면서 적절한 크기의 애플리케이션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대역폭의 크기를 조절하고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며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피네라의 새로운 XTC-2, XTC-2E, XT-500, 통합 포트폴리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은 4분기부터 일반 출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