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기반 바이오OS 탑재 … 단일머신으로 병목 현상 최소화
제로믹스(대표 박종화)는 게놈 분석 맞춤형 서버 솔루션인 제로컴퓨터를 출시했다. 바이오 빅데이터로 불리는 생명정보 분석시 필요한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탑재된 리눅스 기반의 바이오(Bio)OS를 탑재하고, 생명정보 분석시 가장 큰 걸림돌인 병목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바이오OS는 그동안 생명정보 분석 연구자들이 리눅스 환경에서 구축하기 어려웠던 클러스터 셋팅을 자동화했으며, 다양한 의존성 때문에 설치하기 어려웠던 많은 생명정보 분석 툴들을 한장의 DVD로 패키징해 자동화했다.
특히 병목을 최소화하기위해 단일 머신에 CPU, 메모리 등을 고집적화한 대용량 단일 머신 시스템을 설계, 단일 머신에서 최대 240코어와 메모리 12TB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실시간으로 서버의 물리적 자원(CPU, RAM, FAN, POWER 등)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GUI 기반의 모니터링 서비스 툴을 제공한다.
제로믹스는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1호 연구중심 교원벤처로 유전체(게놈) 분석 서비스 기업으로, 생명현상과 관련된 유전정보 전체인 게놈을 슈퍼컴퓨터 등으로 완전 해독 및 분석해 신체 특징 및 특정질병의 발생 가능성 등을 파악한다. 제로믹스는 현재 각종 암 게놈과, 다양한 멸종위기 생물의 게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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