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가속화되는 인터넷 쇼핑몰의 경쟁 속에서 전문몰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가격 출혈경쟁보다는 개인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길 밖에 없다.
LG나라(www.lgnara.com)는 LG전자에서 운영하는 전기전자제품 전문 쇼핑몰이다. 회원 수 150만명, 1일 방문자 수는 4만명 가량이며, 월 매출액은 평균 25억원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ATG의 다이나모(Dynamo 5.1) 솔루션을 기반으로 원투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LG-EDS, ATG코리아, 파라곤인터넷 등이 참가했다.
4개 모듈·컨트롤 센터로 구성
LG나라는 기존에 사용하던 솔루션이 야후, 다음 등과 제휴 이벤트를 실시하면 1일 방문자 수가 2만명에 불과한데도 서비스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시스템 개선이 불가피했다. 또한 카탈로그와 장바구니 기능, 인하우스 형태의 이벤트 프로그램 외에는 특별한 고객 서비스가 없었다.
이에 따라 운영자가 능동적으로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고, 개별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투원마케팅 시스템 구축이 절실했다.
이를 통해 회원 개개인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회원의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회원 수를 늘려 나간다는 전략이었다.
LG전자 LG나라팀 조협 과장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서버에 기반하지 않으면 트래픽이 급증했을 때 전체 서비스를 제대로 로드하지 못하고 서비스 구현이 힘들었다. 그래서 뛰어난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탑재하고 있는 ATG 솔루션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LG나라의 원투원마케팅 시스템은 ATG의 다이나모 5.1 모듈을 전부 도입하였다. 우선 ATG 제품의 핵심이며 미들웨어 역할을 담당하는 「다이나모 애플리케이션 서버(DAS)」를 기반으로 「다이나모 퍼스널라이제이션 서버(DPS)」, 「다이나모 시나리오 서버(DSS)」, 「다이나모 커머스 서버(DCS)」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모듈화된 서버는 「다이나모 컨트롤 센터」를 통해 통합 관리된다.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고객에 대한 트래킹과 세션 정보를 저장하고, 사용자의 클릭스트림 정보에 대한 로깅 기능, 로드 밸런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퍼스널라이제이션 서버는 고객 원투원서비스, 반복 구매 기회, 고객 세분화와 타깃할 수 있는 통합 도구 등을 제공하고 고객 분석 데이터에 의한 스코어링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시나리오 서버는 고객들의 행동 트래킹을 통한 비즈니스 룰을 적용시켜 퍼스널라이제이션 서버의 기능을 강화해준다. 커머스 서버는 타깃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위해 비즈니스 룰과 사용자의 프로파일을 이용하여 B2B, B2C 전자상거래를 지원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