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Architects of Modern Power) 그룹은 분산형 전력 시스템용 선행 전력 변환 기술 개발을 위한 공통의 기계적 및 전기적 사양을 정의한 새로운 표준을 공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피코AMP(picoAMP) 표준은 보드 레벨 변환에 요구되는 보다 낮은 범위의 스펙트럼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6~18A까지의 비절연 표준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표준은 LGA(Land-Grid-Array) 포맷에 12.2x12.2mm 크기의 컴팩트한 풋프린트를 규정한다.
새로운 피코AMP 표준은 비절연 디지털 POL(Point-of-Load) DC-DC 컨버터용으로 2015년 2월에 발표한 테라AMP 표준과 2014년 11월 독일에서 개최된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전시회 기간중 발표한 메가AMP 표준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피코AMP 표준을 충족하는 최초의 제품은 올 연말 AMP 그룹 회원사에 의해 발표될 예정이다.
무라타파워솔루션 글로벌 전략 제품 마케팅 담당 카를로스 부스토스(Carlos Bustos) 부사장은 “피코AMP 표준은 디지털 전력 시장의 모든 영역을 표준화하고자 하는 AMP 그룹의 지속적인 노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에릭슨파워모듈 마틴 헤거달(Martin Hägerdal) 사장은 “6~18A 전력 범위를 포괄하는 표준을 추가함으로써 칩 아키텍처 축소로 인해 나타나는 모든 전력 요건들을 처리하는 전력 솔루션과 관련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UI, 에릭슨파워모듈, 무라타로 구성되는 AMP의 목표는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실현하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지원의 완벽한 에코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단지 기계적 사양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링, 제어, 통신 기능을 표준화하고 각 회사의 제품간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상호운용성을 위한 공통 구성 파일을 생성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