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2016’ 전세계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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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피스 2016’ 전세계 동시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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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최적화 …협업 기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23일 ‘오피스 2016’을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피스 2016 출시와 함께 오피스 2016 앱이 ‘오피스 365’에 추가됐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 원노트, 프로젝트(Project), 비지오(Visio), 액세스(Access)가 포함된 오피스 2016은 윈도우 10에 최적화됐으며,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도구인 스웨이(Sway)를 통해 원하는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윈도우 10의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 생체인식 로그인도 지원돼 오피스 365, 윈도우 10에 통합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윈도우 10과 마찬가지로 오피스 2016 모바일 앱은 윈도우 10 컨티뉴엄(Continuum)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PC 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개인 비서인 코타나(Cortana)와 오피스 365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이전에 비해 업무 환경이나 업무 방식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개별적인 생산성 앱들로 구성되었던 오피스를 새롭게 연동시켜 현재 변화된 업무나 협업 환경에 걸맞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점이 오피스 2016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오피스 2016은 특히 협업에 중점을 뒀다. 공동 편집(Co-authoring) 기능으로, 여러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서로 간의 편집 내용을 하나의 문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 스카이프 상태 정보 연동(Skype in-app integration) 기능이 통합돼 문서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온라인으로 연결된 스카이프를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더욱 강력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오피스 365 솔루션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기업 보안과 정보 보호 개선을 위해 DLP(Data Loss Prevention) 기능을 기본 탑재해 IT 관리자가 콘텐츠 작성과 문서 공유 정책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민감한 정보 유출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나아가 올해 말과 내년 초 윈도우 10용 오피스 모바일 앱과 데스크톱용 앱에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Enterprise Data Protection) 기능을 추가해 기업 내 별도의 보안이 필요한 문서들을 강력한 보안 상태를 유지하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새로운 오피스 2016 은 4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윈도우 7 이상의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오피스 365 구독자들은 오늘부터 새로운 오피스 2016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일반 소비자 및 중소기업 구독자 대상 자동 업데이트는 다음 달부터, 기업 고객 대상은 내년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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