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바이너리VR에 4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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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바이너리VR에 40만달러 투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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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얼굴 인식, 가상공간의 3D 아바타 투영 스타트업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 kcubeventures.co.kr)는 가상현실 기반의 얼굴 표정 트래킹 및 3D 아바타 생성 솔루션 기업 바이너리VR(대표 유지훈 www.binaryvr.com)에 40만달러(약 4억 70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바이너리VR은 실시간으로 얼굴 표정을 인식해 이를 가상현실(VR)상의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현재 바이너리VR은 사용자의 얼굴 표정을 가상 공간에 존재하는 자신의 3D 아바타에 투영시켜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 중으로, 웹 또는 모바일 상에 존재하는 아바타에게 표정 변화를 적용, 가상현실 공간에 직접 들어가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셜 활동을 하는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자신을 닮은 3D 아바타를 외에 공룡, 외계인, 벽돌 등 다양한 종류의 가상의 아바타 얼굴을 사용해도 실시간 표정 구현이 가능하며, VR기기로 가려지는 얼굴 윗 부분까지도 인식해 얼굴의 표정 변화를 트래킹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현재 바이너리VR은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엑셀러레이터 부스트VC(Boost VC)에 입주해 있으며, 인터넷 기반 가상현실 서비스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를 개발한 린든랩(Linden Lab)의 창업자 필립 로즈데일(Philip Rosedale)을 고문으로 최근 영입하기도 했다.

유지훈 바이너리VR 사장은 “실시간 표정 트래킹부터 3D 아바타 생성까지 자체 노하우가 집약된 솔루션을 통해 VR 플랫폼에서 소셜 콘텐츠 서비스가 활성화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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