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ISV 지원 강화…상생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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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ISV 지원 강화…상생 협력 확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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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 파트너 지원 중심으로 조직 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ISV 파트너들에게 솔루션 개발 단계부터 출시 이후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 수립까지 비즈니스 단계별로 차별화된 맞춤 지원 정책을 확대 실시해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 모델의 구성 및 구축에 관한 전문가 지원, PoC(Proof of Concept)와 아키텍처 리뷰 등 기술컨설팅 제공, 시장 진입과 확대에 필요한 홍보 및 마케팅, 영업 공동 지원에 나선다. 단편적인 지원이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파트너 중심의 포괄적인 협력에 나서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7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회계연도에 맞추어 조직 및 인력 개편도 단행했다. 이는 보다 적극적이고 전사적인 지원을 위한 것으로, 클라우드 도입과 산업별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던 개발자플랫폼 사업부를 중심으로 ISV 전담팀을 신설하고, 특정 부서가 아닌 전사적 차원에서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층 강화된 공동 마케팅 및 영업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기반의 솔루션 및 서비스, 오피스 365(Office 365) 기반의 비지니스 확장 솔루션, 윈도우 10(Windows 10) 기반의 UWP(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 앱을 개발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모두 협력 대상이며, ISV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SV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담당자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파트너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운영자(COO)인 최기영 부사장은 “사티아 나델라 CEO가 항상 강조해 온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의 성공이 곧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이라는 명제 하에 이번 조직 개편 및 상생 정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기존 파트너들 뿐 아니라 더 넓은 영역의 ISV들에게도 교류와 지원을 확대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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