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저전력 3축 가속도 센서 ‘MIS2DH’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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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저전력 3축 가속도 센서 ‘MIS2DH’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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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이식형 디바이스용 의료 등급 모션 센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는 저전력 3축 가속도 센서인 ‘MIS2DH’를 선보였다. MIS2DH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클래스Ⅲ(Class Ⅲ)로 분류한 체내 이식형 디바이스(implantable devices)와 같은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센서다.

지난 수년동안 주요 의료 장비 제조업체들을 위한 커스텀 모션 센서를 개발해온 ST의 MIS2DH는 그 동안의 전문 지식을 기성품 솔루션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활동 모니터링과 자세 감지와 같은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 MIS2DH와 같은 내장형 가속도 센서는 환자의 움직임과 자세를 측정, 심장 박동기, 삽입형 심실 제세동기(ICD), 신경자극기 등과 같은 체내 이식형 의료 장치가 전달되는 자극을 관리함으로써 치료 효과와 환자의 안락함을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MIS2DH는 3축 기계적 요소와 집적화된 전자 회로를 패키지 하나에 탑재했고 FDA 클래스Ⅲ 승인을 위한 부수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안톤 호프마이스터(Anton Hofmeister) ST 커스텀 MEMS 부문 사업본부장은 “크고 작은 기업의 의료 연구원이나 전자 기술 전문가들이 체내 이식형 디바이스로 만성 질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고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을 받는 새로운 방법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모션 센싱 분야의 세계 최고의 전문 기술에 가장 엄격한 의료 규제 조건을 충족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을 목표로 디바이스의 개발, 제조, 테스트에 강력한 절차를 적용해 MIS2DH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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