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타트업 경진대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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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스타트업 경진대회 종료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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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인터랙티브, 다시점 촬영 시스템·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함께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진행한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다시점 촬영 영상 공유 플랫폼 ‘턴블(Turnble)'과 이를 위한 촬영 시스템 ‘턴블(Turnble) 카메라'를 개발한 아크인터랙티브가 대상을 수상했다.

아크인터랙티브는 9월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에서 열린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결선에서 뉴미디어 콘텐츠(13개)와 모바일 게임(6개) 분야 19개 팀 가운데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결선에 오른 19개 팀은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에 참가 신청한 전국 133개 콘텐츠 스타트업 가운데 지역예선·워크숍·멘토링을 거쳐 선발됐으며, 아크인터랙티브 이외에 분야별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아크인터랙티브의 ‘턴블’ 및 ‘턴블카메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의 트렌드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크인터랙티브는 1인 영상창작자로 시작해 골프·요가·댄스 등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의 자세 교정 수업 채널 구축과 웨딩드레스를 비롯한 패션 기업의 카테고리별 채널 구축 등 B2C와 B2B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IDG벤처스 이희우 대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응모작들이 많아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며 “비즈니스 모델을 좀 더 보완하면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주어졌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2016년 창업발전소 스타트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1팀은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으며, 모바일 게임 부문은 별도의 상금 없이 팀별 1000만 원 상당의 개발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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