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DC 현실화 눈앞…비즈니스 가치 창출 센터로 주목”
상태바
“SDDC 현실화 눈앞…비즈니스 가치 창출 센터로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9.17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 3회 SDDC 인사이트 2015’ 세미나 성황

‘소프트웨어 정의(SDx: Software Defined Anything)’ 접목을 통한 데이터센터 혁신 방안 제시를 위해 네트워크 타임즈와 데이터넷이 주최한 제 3회 SDDC(Software Defined Dater Center) 인사이트 2015 세미나가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기반으로 SDDC 구현에 나서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SDN/NFV, 가상화, 클라우드 관련 기술과 시장을 짚어보고, 다양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SDDC는 미래가 아닌 현실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 및 비즈니스 환경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매출 극대화, 총소유비용(TCO) 절감, 대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데이터센터 혁신 방법론이 제기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강원 SK텔레콤 종합기술원 상무(SVP)가 ‘텔코에서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SDDC) 적용 사례 및 계획’을 주제로 랙스케일 SDDC 오퍼레이션 적용 사례, SK텔레콤의 SDDC 추진 경과와 향후 로드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상무는 “네트워크 인프라는 IT기술과 접목돼 ‘All-IT’ 네트웤로 진화 중으로, SDDC는 All-IT 네트워크의 핵심이며, SKT는 자체역량으로 SDDC 기술을 개발중”이라며 “SDDC는 SKT의 3대 플랫폼 사업을 민첩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수용하는 비즈니스 밸류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COD(Customer Optimized Data Center)’를 주제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구현을 소개했다. 류 대표는 나임의 플랫폼 전략을 소개하며 “나임네트웍스는 SDN을 비롯한 SDDC 시장을 견인하는 한편 사용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센터(COD) 쇼케이스’를 준비 중에 있다”며 “COD 쇼케이스는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구성된 국내 최대의 SDDC 검증 및 시연 플랫폼으로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전 마지막 세션 연사로 나선 허재홍 시트릭스코리아 부장은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의 진화: WDC(Workspace Delivery Controller)’를 주제로 WDC의 개념과 SDN/NFV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WDC에 소개했다. 허 부장은 “시트릭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킹 제품인 넷스케일러의 ADC 기능과 원격 액세스 및 WAN 가상화 기능 통합으로, 적응형 소프트웨어 주도 아키텍처를 제공함으로써 현재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미래의 서비스 네트워크로 자연스럽게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WDC 비전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확장 및 최적화를 통해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딜리버리하는 통합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다”고 밝혔다.

오후 세션은 트랙 I, II로 구분돼 진행됐다. 트랙 I은 한국알카텔-루슨트, 브로케이드코리아, 익스트림코리아가 각각 발표에 나섰고, 트랙 II는 뉴타닉스코리아, VM웨어코리아, 인피네라가 각각 발표했다.

김두철 한국알카텔-루슨트 부장은 ‘SDN을 이용한 데이터센터 연동’을 주제로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터, 네트워크 도전과 기회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해 IP/광전송 계층에서의 서비스 자동화, IP/광전송 계층에서의 네트워크 최적화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알카텔-루슨트의 NSP(Network Services Platform)과 활용사례도 곁드렸다.

이용길 브로케이드코리아 전무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데이터센터’를 주제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가상화 이유, EPC의 진화와 운명 등을 설명했다. 특히 차세대 네트워크(New IP)를 수용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차세대 모바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가상화 등 차별화된 브로케이드의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정상현 익스트림코리아 차장은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네트워크 진화’를 주제로 SDN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과 다양한 SDN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익스트림의 SDN 솔루션과 에코시스템을 설명하고, 해외 사례 발표를 통해 SDN에 적극 수용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훈 뉴타닉스코리아 부장은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데이터센터를 엔터프라이즈에!’라는 주제로 변화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와 진정한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센터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뉴타닉스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과 기술을 활용한 진정한 데이터센터 구축 방법론을 소개했다.

이전호 VM웨어코리아 부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에서의 네트워크 가상화’를 주제로 다양한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의 활용 사례와 NSX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환이 필요한 이유, SDDC, 티어1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SDN, 보안,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등 SDDC 구현을 위해 각 요소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심재훈 인피네라 한국지사장은 ‘옵티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부상’을 주제로 T-NaaS(Transport Network as a Service) 서비스 구현 방법, SDN 기반 T-NaaS 서비스 제공 방안을 소개했다. 신 지사장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문제 해결책으로 대두된 통합 패킷 옵티컬 플랫폼 및 트랜스포트 SDN은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T-Naas와 같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공한다고 강조하고, OTS(Open Transport Switch)와 지능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T-NaaS 등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랙이 다시 통합된 세션에는 멜라녹스와 퓨어스토리지가 각각 발표에 나서 세미나의 열기를 이어 나가며 마무리에 나섰다.

정연구 멜라녹스코리아 이사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를 위한 인터케넥트 솔루션’을 주제로 RDMA를 활용한 스트리지 인터케넥트 적용 사례와 오픈스택 통합을 위한 인터케넥트 솔루션을 설명했다. 더불어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해 SDDC를 위한 멜라녹스의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활용해 고성능, 비용효율적인 스토리지, 단순화되고 통합된 솔루션, 보다 높은 인프라 효율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표영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전무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데이터센터’를 주제로 IT의 변화를 가져온 플래시 스토리지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구축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퓨어스토리지 올플래시 솔루션 도입을 통해 확연히 달라진 성능, 효율성 등 다양한 효과를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고 있는 IT, 비즈니스 환경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관련 기술, 시장, 솔루션, 트렌드 등 다양한 발표와 전시부스를 통한 솔루션 시연을 통해 현실로 다가온 SDDC 구현 방법론을 제시, SDDC의 보다 구체화된 발전상을 제시할 내년 세미나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