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HANA 플랫폼 하둡 환경으로 확대
상태바
SAP, HANA 플랫폼 하둡 환경으로 확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15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ANA 보라’ 소프트웨어 출시 … 스파크 기반으로 하둡 활용성 향상

SAP(www.sap.com)는 오는 9월 말 하둡(Hadoop)용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인 ‘SAP HANA 보라(Vor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HANA 보라는 하둡 환경에서 HANA의 인메모리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기존 HANA 플랫폼을 보완해 빅데이터 환경에서도 HANA를 활용해 가치를 높일 수 있게 한다.

▲ 그렉 맥스타라빅(Greg McStravick) SAP 데이터베이스 및 기술 부문 글로벌 총괄 임원은 “SAP HANA 보라는 스파크를 활용해 하둡 환경에서 HANA의 강력한 인메모리 성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며 “기존 HANA 플랫폼을 보완할 뿐 아니라 단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HANA 보라는 하둡 빅데이터의 가치를 한층 높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NA 보라 출시를 위해 방한한 그렉 맥스타라빅(Greg McStravick) SAP 데이터베이스 및 기술 부문 글로벌 총괄 임원은 “초연결된 사회에서 기업이 디지털 변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업무를 뒷받침하고, 민첩성과 상황에 대한 인지가 가능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SAP HANA 보라는 물론 앞으로 추가 될 예정인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SAP는 기업들이 각자의 주력 산업에서 디지털 변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SAP HANA 보라는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 실행 프레임워크를 활용·확장하는 새로운 인메모리 쿼리 엔진으로, SAP의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분산형 데이터로 확장시킬 수 있게 한다. 레거시 환경에서는 HANA 플랫폼을 활용하고, 하둡과 같은 새로운 데이터 레이크에는 SAP HANA 보라를 접목함으로써 빅데이터 환경에서 통찰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SAP의 HANA 보라는 하둡에 저장된 인메모리에서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대상으로 온라인분석처리 프로세싱을 직접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맥락 정보를 추출, 중요한 분석 결과를 업무에 적용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즉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하둡 환경에서 직접 맥락을 이해하고 대규모의 데이터 세트를 마이닝(Mining)할 수 있어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넓히고,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SAP HANA 보라는 9월 말에 고객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금융 서비스, 이동통신, 의료보건, 제조업 등 업무 절차 상에서 양방향적인 빅 데이터(Big Data) 분석이 중요한 고객군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SAP HANA 보라 배포와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개발자 에디션도 공개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