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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마 산악자전거와 백두대간을 달리고 싶다”
2001년 11월 19일 00:00:00
자전거는 어디서나 탈 수 있다. 대자연에서도 탈 수 있고 도심에서, 또는 공원에서도 탈 수 있다. 그러나 MTB(MOUNTAIN BIKE)는 산악과 같이 거친 길, 길이 아닌 곳에서 나만의 끈기와 모험정신을 앞세워 즐길 수 있는 MTB는 아무나 탈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길이 아닌 곳도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산악자전거를 타고 대 자연이 주는 한숨의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 “길이 아닌 곳도 모두 달리다보면 나의 길”이라는 박희범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을 만나본다. <장윤정 기자>

익스트림의 박희범 지사장은 5년 전부터 산악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박 사장의 일 자체가 워낙 술자리와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유산소 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로 뭔가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한강둔치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고.

순간 ‘바로 저 것이다’라는 생각에 곧장 산악자전거 한 대를 구입, 그 후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주말 중 하루는 자전거와 함께한 몸이다. 박 사장은 산악자전거 타기를 시작한 일년 후 의사가 검진을 해보고 눈에 띄게 좋아진 건강에 깜짝 놀랐다.

내가 가는 곳은 모두 나의 길

산악자전거는 튼튼한 차체와 멋진 디자인, 두꺼운 타이어, 21단에서 24단이나 되는 변속기, 강력한 브레이크를 갖추고 있다. 핸들도 일자형으로 안정감을 주고 브레이크레버도 오토바이형태로 기능이 뛰어나다. 두꺼운 타이어를 부착하고 있어 길이 아닌 곳도 쉽게 갈 수 있고 거친 길에서도 얼마든지 달릴 수 있다. 특히 길이 아닌 곳(OFF ROAD)에서 힘을 가장 잘 발휘한다. 그러나 비싼 산악자전거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박 사장은 “내 체형에 맞는 자전거가 최고”라고 주장한다. 비싼 것은 천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많지만, 그의 자전거는 스웨덴제로 약 200만원짜리라는 귀뜸이다. 여기에 이것저것 악세사리와 부품을 교체해 계속 자신의 체형에 맞게 변경했다. 산악자전거는 타는 재미가 물론 으뜸이지만 꾸미는 재미도 쏠쏠하다.

“내몸에 맞는 자전거를 만들기 위한 비용은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도 안 아깝다”고 말하는 박 사장의 얼굴에는 만족이 가득하다. 집에 손님들이 오면 가장 먼저 보여주는 것도 바로 박 사장의 애마(?)인 산악자전거. 그는 산악자전거를 싣기 위해 자동차도 레저용을 구입할 정도로 산악자전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비즈니스 열정의 ‘원동력’

박 사장은 산악자전거 동호회 지인들과 일년에 한번 3박 4일 코스로 투어링을 떠난다. 전국 자전거 클럽대항전에서 박 사장과 동호회 회원들이 3위에 입상한 경력도 있다. 박 사장이 주로 가는 코스는 강원도 일대. 강원도와 경기도의 산은 거의 섭렵했다는 박 사장은 언젠가 한달 정도 날을 잡아서 백두대간을 오르고 싶다고.

박 사장은 어려운 결정이 생길 때 쉬지 않고 정상을 향해 페달을 밟는다. 정상에 오른 후 정신이 아득히 맑아지는 순간, 잠재의식 속에서 끌어올린 결정은 대부분 가장 최선의 결정이었다는 것.

박 사장은 앞으로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되어도 산악자전거를 계속 탈 예정이라고 한다. “자전거는 크게 다칠 일도 없고 관절염에도 아주 좋다”며 껄껄 웃는 그의 모습에서 활기와 건강, 그리고 좋아하는 일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그러한 열정이 그가 하고 있는 모든 일에 투영, 오늘의 박 사장이 있게 한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언젠가 백두대간을 누빌 그 날을 꿈꾸며 오늘도 그는 도심속에서 열심히 페달을 밟는다. 일에서도 가정에서도 혼자만의 시간에서도….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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