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컨티넨달에 77GHz 레이더 칩셋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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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컨티넨달에 77GHz 레이더 칩셋 제공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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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넨탈 자동차 레이더 모듈에 탑재 … 탑승자 안전도 향상

프리스케일반도체(www.freescale.com)는 컨티넨탈(Continental)이 프리스케일의 차세대 77GHz 레이더 기술을 차세대 단거리 및 중거리 자동차용 레이더 모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컨티넨탈은 포괄적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레이더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안전 규정 충족을 지원하고, 더 많은 차량에 안전 기능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프리스케일의 차세대 레이더 칩셋은 ISO 26262 표준을 충족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으며 완전한 레이더 시스템이 통합돼 비상 브레이크(AEB), 사각 지대 감지(BSA), 차선 이탈 방지(LDWS), 보행자 감지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차량 주변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여러 개의 레이더 모듈을 사용하면, 차량 주변의 감지 유효 범위를 한층 넓힐 수 있으며, 시스템을 구성하는 칩 수를 감소시킴으로써 보다 유연하게 차량에 통합하고, 낮은 전력 소비를 구현한다.

현재 양산 중인 컨티넨탈의 ARS 400 레이더 솔루션에는 프리스케일의 MR2001 77GHz 멀티채널 레이더 트랜시버와 함께 신호 처리용 ADC와 레이더 DSP기능이 포함된 MPC577xK 마이크로 컨트롤러가 탑재돼 있다. ARS 400은 77GHz 안테나에서부터 자동차의 네트워크 연결에 이르는 전체 신호 경로를 포괄해 안정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토마스 브롬(Thomas Brohm) 컨티넨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사업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ADA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ISO 26262 표준을 준수하는 안전 기능이 통합된 차세대 레이더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컨티넨탈(Continental)은 프리스케일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동차 OEM이 유럽의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등과 같이 갈수록 엄격해지는 안전 규정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쥐르겐 웨이어(Jürgen Weyer) 프리스케일 부사장은 "진정한 운전자 지원을 위해 레이더를 비롯한 기술은 차량 주변 전체를 감지하도록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프리스케일은 컨티넨탈과의 공고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대중적인차량에 폭넓게 레이더가 도입되도록 촉진함으로써 교통 안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매우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도로 자동화된 운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능인 레이더 데이터는 올해 초 발표된 프리스케일 S32V 비전 마이크로프로세서와 같은 자동차 비전 시스템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차세대 77GHz 레이더 솔루션 샘플은 올 하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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