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구의 4.3%에 해당하는 어깨통증 질환, 수술보다 프롤로치료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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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의 4.3%에 해당하는 어깨통증 질환, 수술보다 프롤로치료가 우선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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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2011년도 기준으로 210만명이 오십견 등 어깨통증으로 진료를 받았고,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8.9%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진료 환자 중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연평균 7.8%가 증가한 반면 ‘수술을 받은 환자’는 연평균 3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술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보인다.

어깨통증의 주요 흔한 원인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 있고 그 외에 활액낭염과 석회성건염 등 이 있다. 오십견은 어깨에 통증이 있으면서 팔의 운동에 제한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일 때 어깨 위에 있는 견봉에 어깨가 맞닿아지면서 회전근개가 파열되어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아주 비슷하면서도 진단이 혼동될 수 있다. 때로는 회전근개 파열을 동반한 오십견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어깨의 통증과 운동제한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와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진단에 따라 알맞은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좌측 어깨의 통증으로 청담마디신경외과를 내원한 51세 남자 환자다. 이 환자는 내원 10개월 전 타 병원에서 오십견이라고 진단받아 치료하였으나 통증이 나아지지 않아 청담마디신경외과를 내원하게 되었다.

 내원 당시 왼쪽 어깨를 들어올릴 수 없을 만큼 심한 통증과 운동제한을 호소하였다. 좌측 어깨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좌측 어깨 관절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좌측 어깨의 삼각근하활액낭에 관절액 삼출 및 극상근의 파열 소견이 관찰되었다. 초음파투시 하에 관절낭에 고인 삼출액을 주사로 뽑아내었고 파열된 극상근을 비롯하여 어깨 관절 전체에 프롤로치료를 하였다.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대표원장은 “이 환자는 5번의 프롤로치료를 받으면서 증상은 점차 호전 양상이었다. 6번째 프롤로치료를 위하여 내원하였을 때는 어깨의 통증은 거의 호소하지 않았고 운동범위가 거의 정상소견을 보였으며, 초음파 검사 상에서도 치료 시작 전과 비교하였을 때 삼출액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극상근 파열이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한다.

환자는 총 6회의 프롤로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일상생활에 특별한 통증이나 제한 없이 잘 지내고 있으며, 평소 즐겨하던 골프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심 원장은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의 가동성을 가질 만큼 움직임이 뛰어난 관절이지만 안정성이 취약하므로 인대, 힘줄에 손상이 잘 발생할 수 있다. 어깨의 병변은 초음파로 진단하여 진단과 동시에 초음파 투시 하에서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프롤로치료를 한다. 뿐만 아니라 어깨의 약해져 있는 근육과 주변 조직을 총체적으로 치료해서 어깨가 전체적으로 안정화 되도록 치료를 해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2015년도 멕시코 프롤로치료 의료활동 중의 심재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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