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에 실시간 운영체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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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에 실시간 운영체제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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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견인 차량 ‘택시봇’에 ‘브이엑스웍스 서트’ 활용

윈드리버(www.windriver.com)는 이스라엘 최대 규모의 국방 항공 전문업체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에 실시간운영체제(RTOS)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IAI는 반자율형 항공기 견인 차량 ‘택시봇(TaxiBot)’에 ‘윈드리버 브이엑스웍스 서트 플랫폼(Wind River VxWorks Cert Platform)’과 ‘윈드리버 프로페셔널 서비스(Wind River Professional Services)’를 활용한다.

IAI의 택시봇은 에어버스(Airbus) 및 TLD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항공기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게이트에서부터 활주로까지 이동하게 한다. 택시봇은 연료 비용뿐만 아니라 제트 엔진에 유입되는 외부 이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차량을 통한 전기 주행 시스템 사용 시 이륙 대기 상태와 비교하였을 때, CO2 배출을 85% 이상 절감할 수 있어 18개월 이내에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IAI의 택시봇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제어 기능을 최적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한편, 항공 전자 공학 소프트웨어 표준 DO-178B 안전 인증을 획득해야 했다. 윈드리버는 RTOS 브이엑스웍스 서트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위한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해 운영체제 구축에서부터 인증 획득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랜 브레이어(Ran Braier) IAI 프로젝트 디렉터는 “운영체제는 물론 택시봇에 최적화된 성능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개발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인증 프로세스의 철저한 관리, 라이선스 비용 절감, 신속한 개발 지원 등도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요인이었다”며 “브이엑스웍스는 시스템의 핵심부에서 멀티-리던던시(Multi-Redundancy)를 제공함으로써 IAI가 요구하는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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