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스마트 모바일용 다국어 언어음성 DB 구축’ 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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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스마트 모바일용 다국어 언어음성 DB 구축’ 주관사 선정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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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상·비즈니스 생활회화 영역 구어체 언어·음성 DB 구축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www.saltlux.com)는 ‘스마트 모바일용 다국어 언어음성 DB 구축’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모바일용 다국어 언어음성 DB 구축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추진하는 국가 DB사업 중 하나다.

2017년까지 언어마다 구어체 5만~10만 대역문장, 대화체 음성 10만 발화 DB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프랑스어 외에 독일어·러시아어·이태리어·포르투갈어·영국영어·아랍어·베트남어·태국어 등의 언어음성 DB를 구축한다. 언어음성 DB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 70개 기관에 공급돼 언어음성 기술 연구, 통·번역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2004년부터 10여 년간 표준형 한국어 언어음성 DB, 다국어 언어음성 DB 등과 같은 대규모 표준형 언어음성 DB를 구축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솔트룩스 컨소시엄은 독일어·러시아어·아랍어·베트남어 발성 후보 목록 각 12만 문장, 언어별 한국어 대역 쌍 각 5만 문장과 9만 발화, 여행/일상/비즈니스 생활회화 영역 구어체 언어 및 음성 DB 구축 등을 진행한다. 해당 언어는 독일, 러시아, 이집트, 베트남 등의 각 국가별 주요 도시에서 현지 구축할 예정으로, 구축자 1명당 최대 150문장을 발성하고, 총 600명분의 음성 DB를 목표로 한다.

신석환 솔트룩스 부사장은 “국내에서 연구된 바 없는 러시아어·아랍어 등의 언어 DB를 구축하는데 큰 책임감을 가지고 본 사업에 임할 것”이라며 “솔트룩스의 자동번역 및 언어분석 엔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각 언어의 해당 국가에서 실생활에 맞는 DB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솔트룩스 컨소시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음성인식 및 통·번역 기술력으로 세계인 모두가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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