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페더레이션 전략으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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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페더레이션 전략으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가속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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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스트림 인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 강화

EMC는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특히 지난 5월말 인수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전문 기업 버츄스트림(Virtustream)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하워드 엘리어스(Howard D. Elias) EMC 글로벌 서비스(GS) 사업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버츄스트림 인수를 통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VM웨어로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v클라우드 에어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원하는데 이어 버츄스트림으로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역량을 더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버츄스트림은 2009년에 설립된 이래, 업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업체중 하나로, SAP ERP 등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거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솔루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EMC 페더레이션의 파트너사들은 ‘버츄스트림’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엑스스트림(xStrem)’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버츄스트림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IaaS 제품군은 VM웨어의 v클라우드에어(vCloud Air) 등 EMC 페더레이션의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고객들이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엘리어스 사장은 "EMC 측은 버츄스트림 인수가 EMC의 클라우드 전략에 큰 기회이자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독립 부문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으로 총체적 IT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페더레이션 전략을 통해 EMC는 IT 대변혁의 시대에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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