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2016년 8월 1일부터 크리에이션 스위트와 개별 제품들의 신규 라이선스를 서브스크립션으로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16년부터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중단하고 신규 라이선스를 서브스크립션으로 제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해 나가겠다는 올초 발표의 후속조치다.
오토데스크 앤드류 아나그노스트(Andrew Anagnost) 산업 전략 및 마케팅 부문 선임 부사장은 -"모든 산업에 걸쳐 생산, 요구, 제품 등 디자인과 제작이 이루어지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며 "오토데스크는 고객이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전환, 고객이 새로운 시대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브스크립션은 월별, 분기별, 연간, 다년(multi-year) 등 다양한 기간제 결제 방식으로 오토데스크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하는 제도로, 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민첩하게 사업 환경을 바꿀 수 있게 한다. 오토데스크는 원활한 전환을 위해 개인, 팀, 기업의 요구에 맞춤화된 간편한 서브스크립션 옵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개인 사용자 라이선스 혹은 공유 네트워크 라이선스 선택에 따라 개별/공유 서브스크립션 구매를 통해 단품 제품이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2016년 7월 31일 이전에 오토데스크 디자인&크리에이션 스위트 제품의 영구 라이선스를 구매한 오토데스크 고객은 해당 라이선스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메인터넌스 서브스크립션(Maintenance Subscription) 고객은 서브스크립션 유효 기간 동안 계속해서 영구 라이선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