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 2019년까지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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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 2019년까지 급성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9.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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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 아시아태평양·라틴아메리카, 초고속 성장 전망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EMM) 소프트웨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오범의 최근 시장 규모 및 예측 보고에 따르면 글로벌 EMM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9년에는 2015년 대비 4배 가까이 성장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저자인 수석 분석관 리처드 압살롬은 “BYOD를 둘러싼 보안의 우려가 아직 미성장한 이 시장에 동력이 돼 왔지만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앱이 비즈니스 과정을 변혁할 기회를 통해 이러한 틈새 시장은 광범위하게 채택된 주류 IT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범 보고서에 따르면 EMM 소프트웨어는 아직 IT 영역에서 틈새 역할을 하고 있지만 모빌리티는 모든 종류의 비즈니스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그만큼 EMM 소프트웨어는 모든 앱과 기기를 관리 및 보안 유지를 하는데 있어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2014년에 27억달러 규모 시장에서 2019년까지 100억달러, 연평균 성장률 29.5%라는 급격한 성장을 보일것으로 예측된다.

압살롬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전략이 성장하면서 기업 IT에서는 기본적 기기 관리 및 보안 측면 보다는 이러한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비즈니스 과정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모바일 앱 채택 선택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 관리(MDM)는 EMM 솔루션을 위한 기반이다. 오범이 EMM 시장 구성을 정의한 7가지 기술 요소 중에서 MDM은 2014년에 대부분 수익을 창출했으며 2016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MDM은 하나의 카테고리로 상품화되고 있는 반면 EMM은 고객들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모바일 앱 관리(MAM) 및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MADP)으로 진화하고 있어 향후 EMM 소프트웨어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북아메리카는 EMM 소프트웨어 최대 규모 시장이지만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는 도처에서 출현하고 있어 북아메리카가 2019년까지 해당 시장의 최대 점유율(39%)을 유지하는 반면 2014년의 56%에 비해서는 줄어들 전망이다.

유럽에서의 수요가 의미하는 것도 EMEA 지역이 2019년까지 35%의 점유율로 중요한 시장이 되고, 초고속 성장을 위한 기회는 아시아태평양 및 라틴아메리카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압살롬은 “이들 지역에서 BYOD는 지속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 업무 형태를 변화시키고 있고, 이를 관리하는 비즈니스가 점차 EMM 소프트웨어로 향하고 있다”며 “아태지역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50%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며 2019년까지 전체 시장의 19%를 점할 전망이고, 라틴아메리카도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8%에 이으며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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