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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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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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초 부팅 지원 … 성능 2.5배·배터리 수명 3배 향상

인텔은 6세대 인텔 코어(6th Generation Intel Core) 프로세서 제품군을 출시했다. 14nm 공정 기술을 적용하고, 스카이레이크(Skylake) 마이크로 아키텍처가 적용된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2.5배 이상의 성능과 3배의 배터리 수명, 30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 부사장은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컴퓨팅 역사에 있어 가장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는 코어m3, m5, m7으로 브랜드가 세분화됐으며, 인텔 컴퓨트 스틱은 6세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기반 제품이 추가돼 라인업이 보다 확대된다. 또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모바일 K 프로세서, 최대 60%의 모바일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시킨 쿼드코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인텔 제온 E3 등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텔은 새로운 인텔 스피드 시프트(Intel Speed Shift) 기술도 발표했다. 인텔 스피드 시프트는 모바일 시스템의 응답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로, 사진 필터링의 경우 45% 빠른 속도의 작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윈도우 코타나(Windows Cortana),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등 윈도우 10의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특히 인텔 시큐리티가 제공하는 트루 키(True Key) 기술은 각 사이트 별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웹사이트와 기기로 안전하게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인텔은 향후 몇 개월 안에 48종 이상의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 탑재 제품, 비즈니스용 인텔 v프로, IoT용 제품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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