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데이터 기술 산학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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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데이터 기술 산학 협력 강화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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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이터 기업, 중국 7개 대학에 국산 솔루션 합동 기증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이영덕)은 지난 9월 1일(현지시간) 중국 상해산업기술연구원(원장 뉴효명)에서 상해 소재 7개 대학에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데이터 솔루션 기증 등 한·중 데이터 기술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우수 대학에 국내 교육용 데이터 전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시장의 진출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해소재 상해교통대학, 복단대학, 동제대학, 화동이공대학, 동화대학, 상해대학, 상해공학기술대학 등 중국 7개 대학에 국내 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의 ‘와이즈(WISE) OLAP’, 웨어밸리의 ‘오렌지DB(Orange DB)’,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의 ‘업라이트DB(UpRight DB)’, 솔트룩스(대표 이경일)의 ‘D2’ 등이 제공된다.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74억원에 달한다.

한국DB진흥원은 한중 데이터 표준·품질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어가 중국 시장에 국내 데이터 솔루션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영덕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이번 국산 데이터 솔루션 활용을 통해 데이터 분야 연구 활동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한중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을 기대한다”며 “국내 데이터 기업 역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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