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국내 게임 개발사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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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국내 게임 개발사 해외진출 지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9.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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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서울’ 개최 … “페이스북, 국내 게임사 해외 진출 교두보 될 것”

페이스북코리아는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레벨업 서울 2015’ 행사를 개최했다. 레벨업 서울 2015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공유하고,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넥슨, 더블유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들이 페이스북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애널리틱스를 통한 사용자 분석을 포함해 국내 개발사들이 자사 게임을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지원방안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내 개발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페이스북의 교두보 역할 및 각국 유저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바탕으로 국내 개발사들이 펼친 성공적인 현지화 사례들이 함께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상훈 컴투스 전략기획실 사업기획팀장은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의 사례를 예로 들며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유저들을 확보하고 브라질 등과 같은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페이스북의 사용자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목적에 맞는 광고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폭 넓은 기술 지원을 통해 컴투스 게임에페이스북의 기능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누적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인기 RPG 게임으로, 지난해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25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더블유게임즈, 쿡앱스 등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낸성과도 공유됐다. 더블유게임즈의 김가람 대표는 “해외 사용자들에 대한 서비스 경험이 없었지만, 게임 경험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등을 통해 유저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측면에서 제공되는 통계와 인사이트 덕분에 정량적인 분석이 수월했고,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의 취향과 성향을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우수한 IT 인프라를 기반해 꾸준히 성장해 온 한국 게임 시장의 역동성에 주목하며, 더 많은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지속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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