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허벅지·흰색·임신 튼살, 조직손상 없는 ‘재생침’으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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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허벅지·흰색·임신 튼살, 조직손상 없는 ‘재생침’으로 제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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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난 7월 초에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전업주부 김모(35세)씨는 갑자기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배에 튼살이 생겼다. 주변에서 부작용 없는 한방치료를 권유하여, 산후조리를 마치자마자 한방 클리닉으로 내원하였다. 특히 김씨는 결혼 전, 청소년기에 발생했던 튼살을 제거하고자 6개월동안 허벅지튼살과 복부튼살 치료에 힘을 쏟았는데, 배에 다시 튼살이 재발하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여성이 임신을 하면 복부는 뱃속의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배의 근육과 조직이 늘어나면서 점점 사이즈가 커지게 된다. 중력의 법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무게 중심이 아래로 쏠려 배가 허벅지와 가까울 정도로 살이 불게 되는데, 이 아랫배의 피부가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튼살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출산 후에 산모가 음식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은 만족할 만큼 줄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미 생긴 튼살은 문신 또는 흉터처럼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 무시하기 쉬운 임신튼살 전조증상

임산부의 70% 이상에서 튼살이 발견되고 있는데, 튼살에 대해 잘 알려진 바가 없으니 어떤 치료와 관리를 해야하는지 모르는 산모들이 많다. 튼살은 복부뿐만 아니라 가슴튼살, 엉덩이튼살, 허벅지튼살 등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피부가 약하고 여린 부분에 생기기 쉽다. 대부분 튼살이 발생하고 나서야 알아채는데, 트기 직전에는 피부가 건조하면서 간지럽다는 것이 유일한 전조증상으로 알려져 있어 스스로 예의주시해야 한다.

▶ 출산 후 튼살은 당연지사?

임신과 튼살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이지만, 초기부터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것이 튼살이기도 하다. 항상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층이 찢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는 것이 튼살인데, 피부에 수분이 충분하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하루 평균 7잔 이상의 수분섭취와 함께 보습이 잘되는 바디제품을 아침저녁으로 바르면 도움이 된다.

▶ 조직손상 없는 튼살치료법 ‘재생침’

그러나 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튼살이 생겼거나, 과거 튼살치료를 받았는데 자가관리가 미흡해서 재발했거나, 임신∙출산 등의 체중증감이 있어 재발하는 사람들은 예방을 하는 단계는 이미 벗어낫기 때문에 튼살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 전문적인 튼살제거 치료를 당장 받는 것이 어렵다면 재생성분이 들어가 있는 튼살크림으로 마사지를 하고, 빠른 시일에 내원하여 튼살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튼살한의원에서는 미세침으로 정교하게 자극을 주는 '재생침' 시술로 기혈순환을 원활히 만들고, 진피를 자극하여 콜라겐과 탄력섬유 생성을 유도한다. 튼살이 생긴 부위만을 골라 한 줄 한 줄 세밀하게 치료하기 때문에 주변의 정상적인 조직에 손상이 거의 없다. 주변 피부색과 비슷해질 수 있도록 하는 자연재생의 원리를 따른 시술법이다. 개인의 피부 재생력 및 생활환경 등 많은 변수들이 있어 치료효과와 기간의 차이는 있다.

청담동 명옥헌한의원 김진형 원장은 “재생침은 20여 분의 짧은 시술시간 동안 흉터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통증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라며 “시술이 완료된 후 효과가 최대 40~70% 이상으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효과가 더디며 재생이 느린 경우도 있다. 재생이 약간 늦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꼼꼼하게 관리를 하면, 점차 좋아지면서 개선된 상태가 유지된다” 고 전했다.

▶ 튼살을 식이요법으로 관리한다?

청담동 튼살한의원 ‘명옥헌한의원’ 김진형 원장은 튼살과 음식에도 상관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A, C, E가 그 예이다.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에 담긴 비타민 A는 피부조직을 유지하고 복구하는데 필요한 요소이다. 또한 콜라겐을 이루는 필수 요소로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타민 C는 브로콜리, 오렌지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E가 함유된 식품은 찾기 쉬운데 푸른잎 채소, 견과류, 식물오일 등이 대표적이며 아보카도, 망고, 파파야, 블루베리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외에도 필수 미네랄인 아연이 부족하면 피부의 결합조직의 엉성하게 만들고 튼살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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