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카메라 강자 ‘에치디프로’,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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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카메라 강자 ‘에치디프로’,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8.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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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코스닥 상장 예정 … 100억원 이상 자금확보 기대

CCTV 카메라 강자 에치디프로(공동 대표이사 정진호·고윤화)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미국, 유럽, 중동 등 30여개국의 매출처를 확보한 에치디프로는 최근 5년간 평균 50%이상 해외 매출비중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CCTV 카메라 제조 전문기업이다.

에치디프로는 국내에 이어 국제특허까지 획득한 거미퇴치 기술과 렌즈 서리방지 기술 등 차별화된 원천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니즈에 대응 가능한 500여개의 카메라 제품 라인업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CCTV 카메라 시장 내 교체비 절감과 고성능 CCTV 카메라 기능을 확보한 차세대 제품군으로 손꼽히는 HD 아날로그 카메라의 원천기술 및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HD 아날로그 카메라는 IP 카메라와 달리 기존 아날로그 카메라가 사용하던 동축케이블로 장거리 전송 가능하며, HD급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하반기 CCTV 카메라 시장환경도 긍정적이다. 오는 9월부터 아동학대 방지 및 영·유아의 안전사고를 예방을 목적으로 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시원과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업소와 공중위생관리시설 등에서도 안전사고 방지와 범죄예방 등을 목적으로 CCTV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CCTV 카메라 시장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에치디프로 관계자는 “설립이래 최대실적 실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시장환경과 코스닥 상장까지 진행되는 2015년은 에치디프로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은 향후 글로벌 톱 티어1 그룹에 위상 확보를 위한 도약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치디프로는 상장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모주식수는 151만주며, 상장 후 총 주식수는 442만주다. 에치디프로는 10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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