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SMS 시장③] SMS 시장 핫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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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SMS 시장③] SMS 시장 핫 이슈
  • 김태윤 기자
  • 승인 2001.11.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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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동통신사나 유선통신사업자, IDC 등도 이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갖가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SMS 시장의 이슈를 점검해 본다.

Issue 1. 유선SMS 전용선 ‘불허’ 나선 이통사

이동통신사의 중계기에 유선망을 연결하는 방식을 통해 SMS ASP 시장 신규 진입을 노리던 업체들이 이통사의 SMS 전용선 증설 불허 방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사업 방향을 무선형 모뎀 방식이나 독립형 장비 쪽으로 선회하는 등 업계의 불만이 높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 이통사 중계기와 자사의 시스템을 전용선으로 연결, SMS 서비스에 나서는 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이통사가 중계기의 과부하와 업체 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기존 업체를 제외한 신규 업체에 대한 전용선 증설을 사실상 불허하고 있어, 이를 준비하던 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현재 각 이통사와의 전용선 연결을 통해 SMS 서비스에 나선 업체는 월 100만∼3,000만건의 전송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위 10여개 남짓을 제외하고도 최소 30∼40개 업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때문에 이통사측에서 업체 난립에 따른 중계기 과부하와 관리 곤란 등의 이유로 최근에는 신규 업체의 제안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 SMS 사업을 준비하다가 최근 무선 단독 장비 유통으로 사업을 전환한 모 업체의 관계자는 “이통사가 SMS 전용선 증설을 불허하는 이유는 과부하 우려와 관리 차원의 문제도 있지만, 현재 각 이통사가 유치한 업체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모 이통사가 직접 SMS 사업에 뛰어들어 시장 전체를 장악하려는 의도를 드러내면서 SMS 관련 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업계의 일부 관계자들은 “이통사가 자사 이기주의로 인해 유선 SMS 사업자의 신규 진입을 막는 것은 SMS 전체 시장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지금은 SMS 사업자 난립 우려 보다는 기업용 SMS 시장을 키울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Issue 2. 이통사간 SMS 상호정산제 도입 어려울 듯

국내 이동통신사들간에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SMS 상호정산제 도입이 사업자간 이해관계와 과금 체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SMS 상호정산제란 단문문자메시지가 서로 다른 이통사망을 통해 전송될 경우 사업자간 일정액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SMS가 활성화된 유럽의 경우 일반화된 제도.

이통사간 이해관계 얽혀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통사간 SMS 상호정산제 도입은 일찍이 거론됐었으나 무선 단독형 단문메시지 전송 장비 등이 출현하고, 사업자별 요금체계가 엇갈리면서 도입 자체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주장의 배경 중 하나로 이 관계자는 기업용 독립형 SMS 장비의 출현을 꼽았다.

즉 SMS ASP나 SMS 시스템 구축을 통한 단문문자메시지 전송시에는 이통사간 전송량의 차이가 있더라도 각각의 이통사와 연결된 단일 유선망을 통해 전송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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