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SMS 시장①] SMS 사업자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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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SMS 시장①] SMS 사업자 현황과 전망
  • 김태윤 기자
  • 승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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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문자메세지 서비스(SMS)가 산업 전 분야를 막론하고 급속히 세력을 펼치고 있다. 확산 속도도 빠르다. 이를 활용한 효과 역시 기대 이상이라는 것이 사용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서프라이징 마케팅 서비스(Surprising Marketing Service)라는 별칭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아직은 폰투폰 방식의 개인별 SMS 전송량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기업용 시장 역시 월 1억통 돌파를 눈앞에 둔 채 급성장 중이다. SMS 시장을 둘러봤다.


Part 1. SMS 사업자 현황과 전망

국내에 SMS가 소개된 것은 5∼6년 전의 일이지만 기업 고객 관리 또는 광고 형태로 본격적인 기업용 서비스 활성화가 전개된 시기는 1999년 말이다.

이즈음에 인포뱅크, 에이아이넷, 엔포럼, 아레오커뮤니케이션즈 등이 SMS 대행(ASP) 경쟁에 뛰어들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 불과 2년여도 되지 않은 현재 이미 ‘포화’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업체가 난립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신규진입을 준비중인 곳을 포함, 대략 40∼50여 개 업체가 시장을 분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SMS시장은 크게 공급 형태에 따라 유선SMS와 무선 장비형 업체로 나눠지며, 각각 업체의 수요 타깃에 따라 다시 대형고객과 중소형고객으로 분류된다.

유선SMS의 경우는 대형 기업을 상대로 SMS 게이트웨이 서버를 구축하는 형태와 중소업체를 주요 타깃으로 SMS 솔루션을 공급하거나 SMS를 대행하는 업체로 나눠질 수 있다.

무선 독립형 장비 업계 역시 기본 16포트로 SMS 전송량이 많은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용량 SMS 서버 업체와 자영업자 및 소규모 업체를 주요 타깃으로 삼는 소용량 장비 업체로 나뉜다.

유선SMS, 업체간 균형 심화

유선SMS는 이동통신사의 중계기에 전용선을 연결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유선SMS 업체들은 고객 회신 확인 및 응답 결과에 대한 분석 용이, 대규모 전송에서의 안정성, 고객사의 업무 편의성 등을 들어 무선 장비와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현재까지는 무선 장비 방식과 대비, 전송량 면에서 월등히 앞서있고, 참여업체들의 업력이나 영업 노하우에서 앞서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최근 이동통신사에서 시스템 부하 우려와 관리의 어려움을 들어 유선SMS 전용선 증설을 억제하고 있고, 이미 참여해 있는 SMS 업체에게 여러 가지 제약을 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더 이상의 시장 확대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특히 SMS ASP 시장은 슈어엠닷컴, 인포뱅크, 아레오커뮤니케이션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30여개가 넘는 후발 업체들이 나머지 시장을 분할하고 있어, 열악한 수익구조와 함께 채산성 문제가 더해지면서 대다수 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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