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NAS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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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NAS 시대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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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안은 어둡지만, 조용하지는 않다. 당신의 전자우편은 ‘디스크 용량 부족’ 통보로 인해 폭파되고 있다. 당신의 사용자들은 매일같이 새로운 데이터를 저장해서 5년 동안 한번도 보지 않은 데이터에 추가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그룹은 저장하는 파일들이 너무 커서 오토캐드(AutoCad)에 있는 ‘저장’을 누른 다음 커피 한잔을 마실 수도 있다. 그리고 한 때 네트워크에서 20MB만 사용하던 미술부는 이제 디지털로 이동하면서 반 테라바이트나 필요로 하고 있다.

예산은 빡빡하며, 완전한 SAN 이행은 꿈도 꿀 수 없다. 어디로 가야 할까? 쉴 곳은 바로 NAS다. NAS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기업 내에 있는 기존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향상시키거나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NAS와 SAN은 음양설의 음과 양이나 마찬가지다.

스토리지 시스템에 대해 사용하는 용어들은 상당히 혼란스럽다. NAS(Network Attached Storage)와 SAN(Storage Area Network)의 차이는 관점의 문제다.

NAS 장비는 사용이 미리 패키지화된 OS 위에 사용이 간편한 인터페이스가 있는 어플라이언스며, 어떤 이들은 아마 스토리지용의 플러그 앤 플레이 어플라이언스라고 할 것이다. NAS 장비의 주목적은 네트워크의 스토리지 공유를 다른 장비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RAID 어레이가 있는 서버와 제공할 수 있는 얼마간의 공유가 어떻게 다른가? 물리적 단계에서 보면 전혀 다른 점이 없다. NAS 장비는 스토리지용으로 특별히 고안된 패키지드 서버다. 진정한 차이는 사용의 편이, 가격, 그리고 기타 편리한 기능들에 있다.

SAN과 NAS의 관계

SAN은 전통적으로 파이버 채널 네트워크며, 파일 서버에 부착된 스위치와 스토리지가 있고, 최고의 속도와 신뢰도를 낼 수 있게 설정된다. NAS가 SAN의 일부가 될 수 있을까? 확실히 될 수 있다. 일부 NAS 장비들은 파이버 채널을 사용하며, 파이버 채널 스위치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NAS 헤드는 파이버 채널 SAN과 인터페이스로 연결된다. 이런 사실은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 혼란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새로운 프로토콜과 향상된 이더넷 속도로 차이점이 문제시될 것이기 때문이다. iSCSI와 기타 IP 프로토콜 상의 스토리지(Storage over IP Protocol)가 표준화 절차를 통과한다면, 스토리지 네트워크와 데이터 네트워크 사이의 차이는 의미론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NAS와 SAN 사이에 진지한, 그리고 보통은 쉬운 선택을 하고 있다. 그 선택은 어떤 말로 돌아가야 할 것이냐가 아니라 어떤 것이 애플리케이션용으로 보다 잘 작동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있는 고속 전송기가 필요하거나, 수 테라바이트, 혹은 페타바이트(petabyte)를 이동시킬 계획이라면, 파이버 채널 SAN이 필요한데, 그 이유는 NAS는 본질적으로 이더넷 속도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만약 스토리지의 속도와 크기 필요조건이 얼마 되지 않으면서 좋은 관리를 원한다면, NAS 장비가 아마 적합할 것이다.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인프라에 있는 트래픽 부하를 파악하고, 기존의 이더넷 인프라가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필요한 데이터 속도를 기반으로 NAS 장비에 할당한 일이 적합한지를 확인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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