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김태섭 회장, SC은행과 17억원 신주인수권 양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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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김태섭 회장, SC은행과 17억원 신주인수권 양수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8.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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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대표 김태섭·임세종)는 최대주주 김태섭 회장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보유한 17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Warrant)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오너 지분 확대를 통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금번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면 김태섭 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약 15%가 된다.

바른전자 IR 담당자는 “오버행-워런트 등 시장 대량 대기 매물-이슈로 회사 잠재 성장력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며 “경영과 주가 안정을 위해 추가 워런트 매수, 관계사, 우호지분 출자 등을 통해 현재 최대주주 지분율을 단기간 2배 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른전자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 유일의 자사 메모리카드 제조기업이다. 최근 5년간 일본, 대만의 쟁쟁한 반도체 대기업(패키징)을 제치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 올렸다. 2012년 수출 1억불 탑 수상, 작년 1500억원, 올해는 1800억원의 해외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의 80% 이상이 수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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