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은 Mac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포 Mac’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 제품군의 일부로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센터에서 중앙 관리할 수 있다.
엔드포인트 시장에서 Mac 운영체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6%에 이르고 있으며, 다양한 OS 환경을 사용하는 중견 기업 및 대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로 Mac 사용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Mac을 겨냥하는 악성 코드가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IT 환경과 기밀 자료를 보호하는데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스퍼스키랩의 Mac 전용 제품은 다양한 악성 코드 차단 기능과 효율성, 원활한 관리 기능을 결합해 복잡한 IT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인텔리전스인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 시스템과 연동해 악성 코드와 그 밖의 의심스러운 활동을 빠르게 식별한다.
네트워크 공격 차단 기술은 회사 네트워크에서의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시하며, 의심 행위가 탐지됐을 때 IT 담당자의 설정에 따라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 포트 스캔, 서비스 거부 공격, 버퍼 오버런 공격,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 및 서비스에 가해지는 악의적인 원격 공격을 차단한다.
웹 보호와 안티 피싱 기술도 추가해 직원을 웹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송수신되는 트래픽을 감시하고 유해한 웹페이지를 차단하며 사이버 범죄자들이 피싱 사이트를 통해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를 수집할 수 없게 도와준다.
카스퍼스키랩 관계자는 “사업의 규모나 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기업은 복잡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계층적이고 철저한 사이버보안이 이뤄져야 한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 기업의 네트워크에 침투하려고 하므로 기업 인프라의 모든 곳을 전부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된 카스퍼스키 기업용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군은 유연한 다계층 보호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최신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Mac 환경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