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맥스(대표 김근모)는 원문정보공개 시스템 ‘아이투디스클로저(i2Disclosure) 2.0을 개발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이투디스클로저는 공공기관이 원문정보를 행정자치부의 원문정보공개 포털에 게재할 때 문서를 수집, 검토, 분석할 수 있도록 해 의도치 않은 정보유출을 방지한다.

이번에 발표된 아이투디스클로저 2.0은 기관별 기밀 정보 관리를 위해 특정 단어, 문구 등 기관별 맞춤 자동 필터링 기능이 추가됐으며, 특히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재개발돼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과 데이터 연계 시 신속한 구축과 손쉬운 사후 유지 관리를 제공한다.

아이투디스클로저는 공개, 부분공개, 비공개 설정, 개인정보필터링, 공개문서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 기능을 제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통합 보안 관리 구현을 제공한다. 또 기존 그룹웨어의 전자결재 기능도 개선할 수 있는 만큼 시스템 변경에 따른 중복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근모 아이투맥스 대표는 “정부의 원문정보공개 방침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한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정책이지만 공공기관의 핵심 문서를 그대로 원문정보공개포털에 전송할 경우 민감한 정보 유출 등이 우려된다”면서 “아이투디스클로저를 기반으로 원문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하면 기밀정보 유출 방지, 개인정보 필터링 등이 손쉽게 구현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