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네오시큐, 핀테크·생체인증 시장 선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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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렉스인포텍·네오시큐, 핀테크·생체인증 시장 선도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8.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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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결제와 얼굴인식 기술 결합 추진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네오시큐(대표 박기철)와 국내외 핀테크 및 생체인증 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체정보는 유일무이한 강력한 본인인증 수단이지만, 쉽게 복사돼 비밀이 보장되지 않고 변경할 수 없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에 소스단에서 해킹되면 생체인증 시스템 전체가 붕괴될 수 있어 생체인증이 기본 인증수단이 되거나 유일한 인증수단이 돼 서는 안 된다. 많은 보안 전문가들은 안전한 본인인증을 위해서는 패스워드(비밀번호)를 기본 보안인증 수단으로 하고 생체인증을 부가적인 보안수단으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누구나 개인의 스마트기기를 휴대하는 스마트시대에는 개인화된 스마트 기기를 보안에 이용하면 보다 안전한 보안인증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즉, 패스워드(Something you know), 개인화된 기기(Something you have), 그리고 보조적인 수단으로 생체정보(Something you are)가 결합되면 강력한 보안 인증 수단이 될 수 있다.

서비스수행기관(금융기관, 인증기관)과 엔드투엔드 보안이 보장되는 개인화된 스마트기기의 가변키패드(OTP)에서 OTP 위치정보 암호화로 비밀번호 인증을 하고 필요 시 생체인증 시스템을 추가한다면 간편성을 유지하면서도 완벽한 부인방지는 물론 중간탈취의 위험이 없는 핀테크 지불결제 보안인증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하렉스인포텍은 모든 모바일금융 거래의 최종단계인 본인인증과 관련 현재 PIN 또는 생체인증이 가지고 있는 복제 및 해킹으로 인한 불안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고자 가변 키패드(OTP)와 생체인식(지문, 다이내믹사인, 얼굴, 홍채 등)을 결합한 본인인증 시스템을 개발해 2015년 4월 국내특허를 취득했으며 국제특허(PCT)를 출원해 전 세계 특허 우선권을 확보했다.

네오시큐는 최근 중국 쇼핑몰에 얼굴인식 로그인 솔루션 납품이 확정됐고, 국내 얼굴인식 단말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얼굴인식 전문업체로, 금융결제원 산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기술자문위원회에 참가해 얼굴인식 핀테크 분야 적용에도 꾸준히 대비하고 있다.

하렉스인포텍 관계자는 “네오시큐가 보유한 고성능 얼굴인식 기술과 하렉스인포텍의 터치스크린 가변키패드와 생체인식을 통합한 본인인증 특허가 결합하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증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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