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플럭스(대표 김성진)는 시큐아이의 차세대 방화벽 ‘MF2 시리즈’에 데이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인피니플럭스(InfiniFlux)’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방화벽 장비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보안 로그를 DBMS에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분석한다.
시큐아이는 보안 로그를 인피니플럭스 DBMS에 저장하고 다양한 통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돼 실시간으로 보안 위협을 분석할 수 있다. 인피니플럭스는 고압축을 통한 디스크 저장 공간도 절약한다. 인피니플럭스는 다양한 기기에서 발생하는 시계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분석하는데 특화된 DBMS다.
또한 인피니플럭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하고 있는 네트워크 패킷 데이터를 전부 저장, 감시, 관리하는 ‘사이버 블랙박스’ 프로젝트에도 채택됐다. 인피니플럭스는 시큐아이 MF2 시리즈와 ETRI 사이버 블랙박스 프로젝트에서의 잇닷 채택은 실시간 빅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시계열 데이터베이스가 좋은 해결책이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인피니플럭스는 수율 관리(장비·제조), 사용자 거래내역 분석 및 오류 감시(금융), 실시간 사용자 행동 분석(교통), 전자문서거래 추적 및 관리(물류), 실시간 생체계측 자료 모니터링(의료) 등 실시간 시계열 빅데이터 활용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시장 공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진 인피니플럭스 대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계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 영역에서 인피니플럭스 DBMS가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최근 관련 업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시계열 빅데이터 처리의 새로운 솔루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